(섹션R) 생생영농소식 - 텃밭 재배 주의점은
(남) 요즘 소규모 텃밭 가꾸기가 인기인데요. 일부 지자체는 시민텃밭을 무료로 분양해 작물 재배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 텃밭 가꾸기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생생영농소식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요즘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에 살면서
작은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이
예상보다 크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텃밭에 작물을 재배할 때
수확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규모와 여건에 알맞은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제곱미터 정도의
소규모 텃밭의 경우
크기가 작고
생육기간이 짧으면서
이어짓기를 해도 장애가 적은
작물이 적당합니다.
대표적으로 상추, 쑥갓,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15제곱미터 정도의
중규모 텃밭은
서너 개 구획으로 나눠서
생육기간이 기간이
비슷한 작물끼리 묶어
재배하면 좋습니다.
알맞은 채소로는
소규모 텃밭 작물을 포함해
배추, 고추, 토마토,
오이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제곱미터 이상인
대규모 텃밭인 경우,
가꾸는 노력이
비교적 적게 드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데요.
마늘과 같은 월동작물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해당 작물로는
중규모 텃밭 작물을 포함해서
호박, 토란, 감자, 그리고 마늘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보자인 경우
상추와 같이 자주 먹을 수 있고
가꾸기 쉬운 채소를 심는 것이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마늘과 양파는
지금 알이 굵어지는 시기입니다.
토양 수분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포장관리에 유의하고,
보통 이달 하순경부터
마늘쫑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적기에 쫑뽑기를 해주어야
품질과 수량을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보리 붉은곰팡이병은
요즘처럼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자주오거나
95% 이상의 습도가
3∼5일간 지속이 되면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등록된 약제를
이삭 패는 시기에 1차 방제를 하고,
1차 방제 10일후
2차로 방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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