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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반복되는 조합원 투표 금품수수..대책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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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이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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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가 대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여)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조합원들은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도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의 한 전통시장 안에 있는
새마을금고입니다.
6천 500여 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는데,
이 중 상당수는 이곳 시장 상인들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새마을금고가
불법 선거운동 논란으로 떠들썩합니다.

지난 2월 새 이사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치러졌는데
한 후보가 특정 대의원에게
현금 100만 원을 건넨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해당 후보가
자신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U]
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로 나온 이가
금품을 건넨 혐의로 구속되면서 더 많은 선거비리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상당수 조합원들은 근본적인 문제를
현재의 선거 체제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곳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선출하는 대의원은
모두 130여명.
유권자 범위가 워낙 좁다 보니
선거 비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직접 투표를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합원 A / (음성변조)
- "암암리에 평소 때, 선거 기간 말고 평소 때 밥 사주고 하잖아요 자기 (뽑아 줄 사람) 다 닦아 놓잖아요. 다음 선거 나오려고."

▶ 인터뷰 : 조합원 B / (음성변조)
- "대의원들을 접대를 하면서 자꾸 포섭을 한다라고 봐야죠. 내 사람으로 만든다고 봐야죠. 투표할 사람이 딱 정해져 있어서."

잊을 만 하면 터져 나오는
조합원 투표의 금품 수수 의혹.
이제는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SCS 이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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