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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50~60대 남성조합장' 프레임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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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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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 지역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결과 모두 50명의 조합장이 당선증을 받아 들었습니다.
(여) 당선된 조합장들을 분석해봤더니 50~60대 남성, 현역 조합장 출신이 주를 이뤘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서부경남에서는 50곳 조합중
34곳에서 현 조합장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중 당선의 영예를 안은
조합장은 22명으로
당선률 64%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서부지역에서는
현조합장 재선률이
군부지역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cg]
진주의 경우 현 조합장이 출마한
10곳 중 7곳에서,
사천의 경우 7곳 중 5곳에서
현조합장이 살아남았지만
하동은 8곳 중 절반만,
함양은 세곳 중 한곳만
재신임을 받았습니다. //

지역별 차이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현역조합장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일부 유권자와 후보자 사이에서는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를 치르는
구조라는 불만도 적지 않았습니다.

현직 조합장은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라도
다양한 행사등을 통해
조합원들을 만날 수 있지만
조합장이 아닌 경우
역량을 물론 얼굴 알리기도 어렵고

유세에 나선 후보가
조합원을 일일이 방문해야 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정의돈 / 조합장선거 유권자
- "조합장님들의 공약을 정확하게 전달받을 수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 생각하고 더욱 "
▶ 인터뷰 : 정의돈 / 조합장선거 유권자
- "조합장 출마하시는 분들이 가가호호 방문이라든지 일대일로 만나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고..." [16 41 39 08]

전국적으로도
현직 조합장의 재선률이
56.5%에 달하는 것을 나타났습니다.

현직 조합장들이
역량과 경험을 통해
재신임받았다는 평가와 함께
이번 선거 역시 현직 조합장에게
유리했던 깜깜이 선거라는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도 여전한 상황.

때문에 선거제도를
보다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작업이 필요한데
관련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수년에서 수개월째
계류중인 상태여서
논의조차 요원한 상황입니다.

한편 이번 조합장 선거
서부경남 6개 시군 중
여성후보는 한 명이었는데
낙선해 여성 당선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연령별 당선자를 보면
50대가 23명으로 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60대가 21명으로 42%를
차지해 전체 서부경남
조합장의 88%,
10명 중 9명은 50, 60대 남성으로 분류돼
성별과 연령의 프레임에서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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