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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 광포만·남해 동대만, 갯벌 생태계 우수.."보존·활용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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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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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남해안 연안 습지인 사천 광포만과 남해 동대만. 다양한 습지 생태계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 이런 가운데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서 사천 광포만과 남해 동대만 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갯잔디 군락지이자
수많은 멸종위기종이 모여 있는 사천 광포만.
국내 최대 거머리말 군락지, 남해 동대만.
모두 보전 가치가 높은
우수한 습지 생태 환경이
조성돼 있는 곳입니다.

▶ 인터뷰 : 강춘석 / 사천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 "여기(동대만)는 습지로서 생태계의 가장 상위 계층이거든요. 여기에 수생 생물이나 곤충들이 먹이원이 되고 그것을 통해서"
▶ 인터뷰 : 강춘석 / 사천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 "생태계가 먹이사슬이 연계되는데... "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에서
국립공원 인근 지역의 생태 환경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가 이뤄졌는데,
신규 희귀식물 자생지와
멸종위기 야생종들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 인터뷰 : 박지혜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 주임
- "이번 광포만과 동대만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흰꼬리수리를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조류 7종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모새달,"
▶ 인터뷰 : 박지혜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 주임
- "고란초와 같은 일반적으로 보기 드문 희귀식물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질환경도 2, 3등급으로,
탁도가 높은 갯벌 특성을 감안하면
매우 좋음으로 나타났습니다.

(CG) 특히 저서성생물이 동일한 시기에
다른 해역에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하면
평균 출현 종 수와 개체 수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류 역시 광포만과 동대만에서
보다 다양한 종들이 더 많이
분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어류의 먹이망 구조를 보면
다른 해역의 1차 생산자에서 3차 소비자까지
먹이망이 형성된 것에 비해,
광포만과 동대만은 1차 생산자에서
4차 소비자까지 나타나
먹이망 구조가 다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인터뷰 : 박지혜 /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 주임
-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와 연결된 동대만, 광포만 환경이 매우 우수하고 생태적으로 매우 안정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갯벌 생태계의 우수성이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된 만큼
이젠 광포만과 동대만의 가치를 알리고
제대로 보존하며 활용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윤병렬 /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대표
- "경관적으로 아주 우수하다는 거예요. 굉장히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고 우수하기 때문에 생태관광으로 갈 수 있는 부분이"
▶ 인터뷰 : 윤병렬 /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대표
- "탁월합니다. 그래서 순천만이나 다른 곳의 생태 관광지에 버금가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체계적으로 잘 보전된 사실이
다시 한번 드러난 서부경남의 대표 습지들.
광포만과 동대만의 보호.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가치 확대와 활용 방안을
찾아가는 노력들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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