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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줄임말·외래어 대신 순우리말 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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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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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외래어나 신조어가 범람하면서 한글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고 있는데요. 진주에서 573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김호진 기잡니다.

【 기자 】
작은 배지 위에 정성스럽게 새겨진 ‘한글날’

비록 비뚤배뚤 흔들린 글씨체지만
그 안에 담긴 한글 사랑은
누구보다 반듯합니다.

▶ 인터뷰 : 김태수 / 대전광역시 중구
- "한글을 배우는 게 좋아서 한글 배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한글날에 달면 더 뜻깊을 것 같아서 배지를 만들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그동안 무심코 사용해온 외래어를
순우리말로 바꿔보고
아름다운 순우리말로 달력도 만들며
한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배웁니다.

▶ 인터뷰 : 조세아·이예하·이지성 / 진주시 집현면
- "한글보다는 줄임말이나 자음만 쓰는 경우가 많고 욕설이나 외래어를 쓰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인터뷰 : 조세아·이예하·이지성 / 진주시 집현면
- "앞으로 줄임말을 안 쓰고 순수 우리말을 쓰도록 노력할게요. "

9일,
훈민정음 반포 573돌을 기리는
한글날을 맞아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이
진주박물관에서
한글날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아름다운 한글 손글씨 작품들과
지난 5월 열린
어린이 한글 사랑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습니다.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은 해마다
진주박물관에서 다양한
우리말 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함께 행사를 준비하는 우리말 가꾸미들의
한글 사랑은 특히 남다릅니다.

▶ 인터뷰 : 유미란 /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책임연구원
- "오늘 국어문화원 행사는 우리말 가꾸미와 하고 있는데요. 우리말 가꾸미 구성원 중에는 많은 외국인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미란 / 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책임연구원
- "외국인 같은 경우에도 우리 한글에 대한 사랑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저 또한 외국인으로서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외래어와 신조어 남용으로
한글의 순수성이 흔들리고 있는 요즘.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한글의 소중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SCS 김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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