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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 국도3호선 수석5리, 어떻게 바뀌나

2019-10-17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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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차량 정체 개선을 위해 고가도로 건설 계획이 세워지며 논란을 빚었던 사천시 사천읍 국도3호선 수석5리 평면 확장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주국토사무소측이 최근 공사를 발주했는데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살펴봤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하루 평균 4만 대
안팎의 차가 지나
상습 정체구간으로도
국도 3호선 수석 5리.

인도 여기 저기, 전에 없던
측량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 3호선 차로
확장 공사가 사실상
시작된 겁니다.

[S/U]
공사 구간은 이곳 사천읍 육교에서 사천시청 방향으로 약 1km 구간의 차로를 확장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

시행사인
진주국토사무소는
공사 구간 지하에 매설된
수도관과 가스관, 통신선 등의
지장물 이설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이나 내년초
본격적인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C/G]
약 40억 원이 투입되고
현재 왕복 6차로는 8차로로
넓어지고 대신 주변 보도는
기존 4m에서 2.7m씩 좁아지는데
3년 뒤인 2022년 10월 완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

▶ 인터뷰 : 박영제 / 진주국토관리사무소
- "통행속도나 시간이나 안락감, 교통안정성 이런 것을 전반적으로 고려해가지고 심하게 "
▶ 인터뷰 : 박영제 / 진주국토관리사무소
-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된 상태로 올라가는 겁니다."

차로 평면 확장이
결정된 이후
확장 구간을 연장해
달라는 사천시의 요구도 있었지만
공군의 군사시설이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확장공사 시작에
이르기 까지
1년 여 시간 동안
고가도와 지하도 등
여러 방안들이 제시되며
지역사회 갈등과 반목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수석5리 사거리 확장사업.

전반적으로
확장 공사 이후 원활한
교통흐름에 기대를 거는
주민들이 많지만 큰 길을 따라
형성된 상가들을 중심으로는
영업 차질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자영업자 / (음성변조)
- "3년 넘게 매출이고 이런 것 자체도 아예 되지도 않을 것이고 의외로 우리한테 더 안 좋을 것 같아요."
▶ 인터뷰 : 자영업자 / (음성변조)
- "차를 대가지고 사가고 이게 안 되니까... "
[08 00 02 16 / 08 00 14 16]

때문에 공사 이후에라도
차량이 잠시 정차할 수 있는
갓길을 요구하는
또 다른 민원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이 받아들여질 지는
현재 상황에선 불확실해
보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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