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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본투표 영향 '관심'

2026-06-01

김상엽 기자(sang94@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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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경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주와 남해 지역 역시,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높아진 사전투표율이 본투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30일 마감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경남 300여 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는 24.64%라는 역대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사전투표율도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경남은 17개 시도 가운데 6위를 기록했습니다.

[CG1 IN]
경남 내에서는 하동이 유일하게 40%대로 1위를, 이어 함양과 산청, 남해 순으로 서부경남 지역이 모두 경남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CG1 OUT]

하동 지역은 지난 7회부터 9회 지선까지 모두 4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해군과 진주시는 역대 지방선거 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하동과 함양, 산청 지역은 8회 지선 기록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IN]
사천 지역의 경우 지난 7회 지선 기록인 28.22%를 단 0.18%p차로 아쉽게 넘지 못했습니다.
[CG2 OUT]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최초로 도입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이후 사전투표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여야는 이번 지선 사전투표율이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서로에게 유리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대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과거 선거에서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진영이 유리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높은 투표율이 현 정부에 대한 심판 여론을 의미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이번 사전투표 결과가, 지금까지 경향과는 다르단 의견도 나왔습니다.

각 진영의 유불리를 떠나 사전투표 제도를 여러 차례 겪어 익숙해졌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김주호,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정치사회학 전공)
"사전투표 경험이 많아짐에 따라서 유권자들이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사전투표를 많이 활용하는 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높은 편인데 실제 본선거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는 조금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예년 지방선거와 다르게 굉장히 주목도 높은 보궐선거가 많기 때문에..."

지방 권력 교체를 기대하는 세력과 이를 막으려는 세력이 강하게 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경남 지역.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오는 6월 3일, 본투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부분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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