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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산청·함양군수 후보들 공약 발언 두고 '설전' 이어가

2026-06-01

김연준 기자(kimfe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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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청과 함양에서는 군수 후보자 토론회 직후 진실 공방이 뜨겁습니다.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발언이 허위라며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공세를 퍼붓고 있는데요. 산청에서는 고발전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열린 산청군수 후보자 토론회.

최호림 후보는 유명현 후보가 경남도 재직 당시에는 관심도 없었던 농어촌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놨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후보는 이승화 현 군수, 김수한 현 의장과 교감해왔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현장발언] 유명현, 산청군수 후보(국민의힘)
"작년에 제가 균형발전본부장으로 있으면서 농정국이 산하기관입니다. 산청군수님에게도 이야기하고 의회 의장님에게도 이야기하고 많이 했습니다."

[CG IN]
최 후보는 토론회 뒤 보도자료를 내고 군수와 의장에게 사실 확인 결과 해당 발언이 '허위 사실'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성원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경찰과 선관위에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CG OUT]

경로당 화상 진료와 태양광 하천 설치를 제안한 최호림 후보.

[현장발언] 최호림, 산청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
"(태양광은) 하천에 다 가능합니다. 그리고 영농형 태양광도 가능합니다. 화상진료는 지금 현재 부천시와 대전 유성구에서 건강 측정기를 도입하여서 성공적으로 시범사업이든 뭐든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이같은 공약이 실현 불가능하다며 문제삼고 있습니다.

각각 의료법과 낙동강수계법 위반이라는 겁니다.

화상진료 시범사업의 경우, 단순 건강 측정이라며 의사의 '진료'와 다르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비전이 없고 근거 없는 정치적 가정을 반복 하고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

함양에서는 진병영 후보를 두고 후보들이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서필상 후보는 진 후보의 농어촌 기본소득 2차 공모 미신청 이유가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가 인구 2만 명 규모의 지역을 선정하려 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선정된 곳을 보면 아니라는 겁니다.

김재웅 후보는 데이터센터 예정지 인근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업체가 없다는 답변을 문제 삼았습니다.

공공데이터포털 자료 확인 결과 특정 업체가 풍력발전 사업 추진 가능성 검토를 위한 사전 작업 격인 풍황계측기를 설치했다는 겁니다.

진 후보 측은 후보자 흠집내기와 트집잡기라며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SCS 김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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