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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유세차량 곳곳에 '불법주차'..시민 불편 초래

2026-06-01

김순종 기자(how2rea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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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치닫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얻겠다며 유세와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과열화된 유세와 홍보는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순종 기잡니다.

[리포트]
거리 곳곳에 선거 로고송이 울려퍼지고,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자의 목소리가 높이 치솟습니다.

춤까지 곁들인 선거유세는 민주주의의 축제라는 선거에 걸맞은 모습이지만,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도 적지 않습니다.

크게 틀어 놓은 음악과 확성기를 통해 전해지는 후보자의 말은 누군가에겐 소음이 되고, 인도 위에 함부로 주차된 유세차량은 통행을 방해하곤 합니다.

사전 선거를 앞둔 지난 27일 밤, 진주 밤거리를 돌아봤습니다.

인도 위에 불법 주차된 차량이 적지 않았습니다.

[기자]
밤 늦은 시간 인도 위로 유세차량이 서 있습니다. 통행로가 좁아져 시민 불편이 야기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또한 덮혀 있습니다.

특히 가좌동의 한 거리에선 밤새 주차된 유세차량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운전해보니 불법주차된 차량이 시야를 막아 직진 차선에 진입하기 어려웠고, 유세차량 뒤를 오가는 시민있는지 파악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시민들은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진주시민 A씨, (음성변조)
선거 나와서 (유세)하는 건 좋은데 너무 시끄럽기도 시끄럽고, 이렇게 불법주차 해놓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진주시민 B씨, (음성변조)
도지사랑 교육감 나오는 사람들이 불법주차하는 건 사실 좀 모순된다고 생각하고요...합법적으로 좀 주차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이렇게 막고 있으면 여기 신호등 신호도 잘 안 보이기도 하고, 막고 있으면 통행도 이렇게 좀 (불편합니다.)

민주주의의 축제라 불리는 지방선거.

후보들의 절박한 호소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일상과 안전을 얼마나 배려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보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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