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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남강유등축제 3일 개막..가을축제 시즌 시작

2026-09-30

구승모 기자(newstheko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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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진주의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까지 이어지는 축제 시즌인데요. 올해는 유등과 드론, 체험 콘텐츠까지 한층 큰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 구승모 기잡니다.

[리포트]
진주성과 남강 일원을 밝히는 '진주의 빛'을 찾았던 관람객의 발걸음이 올해도 이어집니다.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10월, 진주의 가을 3대 축제가 오는 3일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그 시작은 남강유등축제입니다.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한 올해 유등축제는,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7만여 개 유등을 밝히며 진주 전역을 빛으로 물들입니다.

예년과 다른 점은 콘텐츠 확대에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400여 대 많아진 1,300대의 드론이
진주의 상징을 담은 드론쇼를 펼치고, 보다 확장된 불꽃놀이 쇼와 더 다채로운 체험, 부대행사가 이어집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음성에 반응해 움직이는 캐릭터 유등 '하모'와 '아요'가 등장하고 LED로 장식한 한복 입기, 유등 머리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이어집니다.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은 개천예술제와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갑니다.

국내 스타들이 총집결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경우 기존 행사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 더해 K-드라마와 함께해 온 가수들을 초빙한 야간 공연을 진행합니다.

장대동 남강둔치에 설치된 드라마 세트장에선 드라마 촬영 현장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유명 드라마인 폭군의 셰프, 허수아비, 참교육 등의 촬영 현장을 재현해냅니다.

올해로 75회를 맞는 개천예술제 역시 더 다채로워졌습니다.

가장행렬에는 22개 지자체의 대표 캐릭터들이 등장해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칠암동 남강둔치 풍물시장에선 가족단위 방문객과 청소년을 위한 놀이기구가 2배 가까이 증설됩니다.

[인터뷰]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민 여러분들 그리고 진주시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게끔 콘텐츠를 잘 준비하고 또 안전 그리고 여러분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콘텐츠들 잘 준비해서 맞이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추억 우리 진주 10월 축제에서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한편, 남강유등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첫 해를 맞아 진주시는 이번 가을 축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는 글로벌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통역 인력 확대 등 외국인의 관람 편의를 위한 조치와 바가지 요금 근절 등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SCS 구승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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