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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R) 예비요리사들..졸업 앞두고 '요리혼' 불태워

2018-06-12

홍인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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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케이크는 물론 한식과 양식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여졌는데요.
여) 250여 점의 요리가 선보여진 작품전시회를 남해대학 학생이 직접 영상에 담았습니다. 서세윤 시민기잡니다.

【 기자 】
초코시럽으로 만들어진 오선지와
가지런히 놓아진 빨간 케이크.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 합니다.

선보여지는 요리는
아기자기한 디저트부터
정갈히 차려진 한식까지 다양합니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가
12일 조리과학관에서
제20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습니다.

'걸음 걸음 스무걸음,
더 맛있는 미래로 나아갑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모두 60명의 졸업예정자들이 참여해
250여 점의 조리 창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조리 분야도 한식과 양식,
제과제빵, 커피·조주 등 다채로웠습니다.

▶ 인터뷰 : 박수찬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 "저는 겨울을 주제로 해서 디저트 세 종류를 만들었는데요. 컵케이크 형태로 해서 하나 만들었고요. 그 다음에 "
▶ 인터뷰 : 박수찬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 "미니 사각 케이크로 해서 하나 만들었습니다. 처음 새벽에 완성했을 때 정말 기분 좋았고요. 마지막에 그릇에 옮겨 담고"
▶ 인터뷰 : 박수찬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 "마지막 전체 작품 사진을 보면서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

조리 분야별 특징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식과 양식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남해의 농·축·수산물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또 제과제빵은
세계 각국의 빵과
디저트, 초콜릿, 케이크에
전통의 미를 담아냈습니다.

밤을 새며
졸업작품 요리를 만든 학생들은
앞으로 외식산업현장에 나가서도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잘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 인터뷰 : 진정한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 "손재주나 기타 일머리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고... 여기에 전공을 선택해서 온 만큼 "
▶ 인터뷰 : 진정한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 "호텔로 가든 자기가 하고 싶은 업장을 가서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는 그런 요리사나 제빵사가 "
▶ 인터뷰 : 진정한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동안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에서
배출해 낸 학생은 모두 1,263명.

호텔조리제빵과 교수들은
졸업하는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성공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 인터뷰 : 권오천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 "저희가 원래 학생들에게 많이 지도하는 것도 인성 위주의 지도를 많이 합니다. "
▶ 인터뷰 : 권오천 / 경남도립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교수
- "특히 학생들이 봉사활동이라든지... 이런 인간성 위주의 됨됨이가 된 조리사, 제빵사가 되기를 원하고..."

13일까지 이틀 동안 펼쳐지는
남해대학 호텔조리제빵과
제20회 졸업작품전시회.

학생들은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운 능력을
총동원해 만든
요리들을 선보였습니다.

SCS 시민기자 서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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