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벌초 때 예초기 사고 주의하세요
남)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이제 1주일 가량 남았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 그런데 작업 시 예초기를 사용하다 다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조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cg]
함양군 시천면의 한 야산에서
예초기로 풀을 베던
66살 정 모 씨.
작업 도중 칼날에 베여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5일에는 산청군 삼장면에서
한 남성이 벌초를 하다
이와 비슷한 사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예초기 사고는 대부분
벌초 철인 이맘때 집중됩니다.
[하단cg]
한국소비자원이 집계한
지난해 예초기 사고 125건 가운데
절반이 8월과 9월에 발생했습니다.
예초기 사고를 막으려면
우선 반드시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 작업 전
수풀에 돌이나 나뭇가지 등
튕겨져 나갈 이물질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슨 칼날은
파손 위험이 크기 때문에
사용 전 반드시 교체하고,
눈높이보다 높은 곳은
절대 예초기를 사용해선 안 됩니다.
또 작업 도중 풀이
뒤엉켜 있을 때도
반드시 전원을 끈 다음
풀을 가위로 잘라내야 합니다.
▶ 인터뷰 : 서인수 / 진주소방서 119구조대 2팀장
- "사전에 예초기의 기능 점검을 먼저하고 작업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뷰 : 서인수 / 진주소방서 119구조대 2팀장
- "안면 보호대나 무릎·정강이 보호대를 꼭 착용하고 작업에 임해야 보다 안전하게 벌초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서부경남에서 발생한
예초기 사고 건수만 벌써 12건.
소방당국은
본격적인 벌초철이 다가온 만큼
사고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벌초객들의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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