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문화가R) 단체전으로 만나는 각양각색의 작품부터 평양예술단까지...서부경남 문화가 소식

2018-09-19

이도은 기자(dodo7@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단체 규모로 열리는 전시는 한 곳에서 각양각색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주 문화가 소식에서는 서부경남의 단체전 소식 전해드립니다.
(여) 또 한반도의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요즘, 평양 예술단이 산청을 찾아 옵니다. 문화가 소식에 이도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저문 해바라기에 시선이 멈춘 한 여인.

비에 젖어가는 아스팔트와 건물에도 시선이 머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나의 시선을 사로잡는
풍경은 무엇일까, 떠올려 봅니다.

경남 미술인들 모임, 직(直)의
39번째 전시회 입니다.

이 작품 외에도 전시장에서는
공예품, 인물화, 한국화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진혜 / 경남 미술인 모임 직(直) 회원
- "(이번 전시가) 가장 많은 회원들이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더 다른 때보다, 여느 해보다"
▶ 인터뷰 : 정진혜 / 경남 미술인 모임 직(直) 회원
-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게 특징이죠. "

1975년 6월 대구에서 창립한 그룹 직은
서양화에 집중하다
1980년대 중반부터는 진주에서 활동하며
전시 장르를 점차 넓혀 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전시는 22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여름 끝자락의 초록 잎과
초가을의 색이 물든 잎이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알록달록한 만물을 담은 풍경이
요즘 날씨와 꼭 닮았습니다.

꽃골 아트 갤러리에서는 이번 소장전을 통해
전국각지의 개성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31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

한시를 단순히 옮겨 쓴 것이 아닌
직접 자작한 한시를 서예 작품으로 공개하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은
서연회의 전시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회원들은
자연 예찬과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에 대한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를 시로 풀어냈습니다.

자작 한시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21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

남북의 화해 분위기로
북한의 문화가 친근해지고 있는 요즘,
평양예술단이 산청을 방문합니다.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인 평양예술단은 유명 곡인 '반갑습니다',
인기 트로트 '아모르파티' 등
음악에 맞춘 무용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80분동안 만날 수 있는
북한의 민속 무용 무대는
20일 저녁 7시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문화가 소식, 이도은 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