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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위기의 항공산업..어떻게 발전시킬까

2018-11-15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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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위기를 맞은 진주와 사천지역 항공산업을 살리려면 정부가 항공산업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밝히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여) 지역 항공업계도 군수에서 벗어나 민간수주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 등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진주와 사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제시됐습니다. 박성철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위기의 항공산업, 해법은'이라는
주제로 진주와 사천상의가
공동으로 마련한 토론회.

토론은 경상대
유낙근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경상대 조태환 석좌교수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옥주선 센터장,
산업연구원 안영수 선임연구위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이원섭 연구교수가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먼저 지역 항공산업의
위기감을 가중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APT수주 실패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두고
분석이 갈렸습니다.

과도한 기대에 따른
실망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정치력의 부재에 대한 비판에서부터
기술과 원가절감 부분에서
기본을 되돌아봐야한다는 반성,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감
확보에 실패했다는
아쉬움까지 묻어났습니다.

▶ 인터뷰 : 조태환 / 경상대학교 석좌교수
- "그 정도의 우리하고의 수준에서 유사한 성능의 비행기를 (보잉이) 그 정도의 가격에 만들어서 "
▶ 인터뷰 : 조태환 / 경상대학교 석좌교수
-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면 우리는 뭔가 많이 반성해야 합니다. " [22 48 22 05]

▶ 인터뷰 : 옥주선 / 경남TP 항공우주센터장
- "단순히 보잉이 가격만 가지고 이겼겠습니까 그 주변에 숨어있는 그런 부분을 직시해야할 것이고 "
▶ 인터뷰 : 옥주선 / 경남TP 항공우주센터장
- "그것을 토대로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우리 정부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
[22 53 13 20]

국내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습니다.

우선 물량 창출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ICT 사업 등으로
주력 수출품목을 다각화하는
업계의 노력에 더해
정부와 광역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방향 설정이 항공산업에서는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이원섭/경남과학기술대학교 연구교수
- "정부가 KAI를 통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운 비전 제시, ▶ 인터뷰 : 이원섭 /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연구교수
- "특히 예산 문제, 그리고 또 새로운 항공산업의 신규사업으로 무엇을 만들 것인가라는 부분들이 밝혀져야 된다..."
▶ 인터뷰 : 안영수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방위산업 분야에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민수부문하고 연결시킬 수 있는"
▶ 인터뷰 : 안영수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국가적인 전략만 가져갈 수 있다면... "
[23 34 40 00]

토론회에서는 이와 함께
위기의 항공산업의
돌파구로 우주사업, 항공MRO,
한국형 전투기 KFX 개발 사업
등이 언급됐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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