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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혁신도시 추가 주차장 조성될까

2019-01-11

김성수 기자(lineline21@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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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혁신도시는 유동인구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주정차가 많은 편인데요. 도로변에 차들이 늘어서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사고위험도 높습니다.
(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상가 밀집지역을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공영주차장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추가 주차장 조성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경남혁신도시 대로변.
불법주정차된 차들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상가 안쪽도 사정은 마찬가지.
차들이 인도 위에
버젓이 주차돼 있습니다.

상가가 비교적 적은
이성자미술관 인근도
사정은 마찬가지.
공휴일에는 그나마 공공기관이
주차장을 개방해 낫지만
평일 밤낮으론
불법주정차가 끊이질 않습니다.

[S/U]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보니 불법 주정차가 생길 수밖에 없는 겁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지어지고 있는데다
복합도서관이 착공되면
기존에 있던 공영주차장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대형 주차빌딩이 있지만
활용도는 크게 떨어집니다.

▶ 인터뷰 : 공인중개사 / (음성변조)
- "(상가가) 많이 비어있습니다. 상가들이 많이 비어있으니까 그런데 나중에 차기 시작한다면 주차가 부족하겠죠."

▶ 인터뷰 : 공인중개사 / (음성변조)
- "그때가면 LH앞처럼 상가들이 많이 들어오고 하면 주차가 여기도 부족하겠죠."

진주시는 일단
혁신도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상가 주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한쪽 면에 총 45면 규모의
유료 공영주차장을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불법주정차를 막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

사정이 이렇다 보니
추가 주차장 조성 논의도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LH와 진주시가
혁신도시 아파트 단지 인근에
100면정도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
빗물을 모아두는 저류지에
상부 공간을 만들어
공원이나 주차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주차장 확보와 죽은 땅 활용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순금 / LH 국책기획사업처 처장
- "저류지 공간이 있는데 여름에는 모기도 많고 많이 지저분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 인터뷰 : 손순금 / LH 국책기획사업처 처장
- "저류지 상부 활용방안을...공용주차장이라든지 공원이라든지 광장으로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다만 해당 주차공간의 활용도가
클지는 미지숩니다.
혁신도시 중심상권에서는 800여m,
이성자미술관 인근과도
600여m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진주시는 일단
추가 주차장 조성과 함께
주차빌딩 활용도를 높이는 등
주차 환경 개선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진주시 관계자 / (음성변조)
- "(주차빌딩은) 3층, 4층에 (주차를) 하다보니까 사람들이 꺼리긴 꺼려요. 또 몰라서 주차를"

▶ 인터뷰 : 진주시 관계자 / (음성변조)
-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정표를 건축주하고... "

계획도시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주차난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경남혁신도시.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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