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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2019-01-16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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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겨울철 인기과일 중 하나인 딸기가 과거에는 대부분 외래품종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여) 요즘처럼 국산 딸기가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기 까지는 오랜 연구와 노력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김웅규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추울수록 맛이 더해지는 요즘 딸기,
겨울철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딸기가
이제는 대표적인 겨울제철 과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딸기가 이정도 인기 과일로 인정받기 까지는
농업연구기관과 재배농업인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2천 년대 초반에만 해도 시설딸기는
대부분 외국산 품종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 기준 우리 도내
국산딸기 재배비율은 90.5%를 넘고 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해서 보급한 딸기
‘금실’을 비롯해서
설향, 매향 등 우수한 국산 품종들이
농가의 향상된 재배기술과 함께
최고 품질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딸기는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된 과실로서
비타민C함량이 레몬의 2배 이상 들어있고,
포도당과 같은 과당 등이 풍부하면서
구연산이 새콤달콤한 맛을 더욱 자극하는,
겨울철 국민건강을 지키는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원입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딸기 원원묘 증식 보급 사업은
이러한 국산딸기의 품질을 높이면서
농가소득 증대를 유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올해 농가에 보급하게 될 딸기 우량종묘는
금실 84,000주를 포함해서
총 66만7천주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날씨가 추울 때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축사는
지정된 장소에 규격제품을 사용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을 막고,
가금사육농가에서는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하겠습니다.

시설 내부 온도가 높으면
작물이 지나친 영양생장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땐 착과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증산량이 늘어나 수분관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기온이 높을 때는 물과 비료 주는 양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농도도 생육단계에 맞게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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