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특집R) 조합장을 만나다..진주진양농협·대곡농협·원예농협·하동축협

2019-03-19

홍인표 기자(scsship@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당선된 조합장들을 만나보는 기획보도 순서.
(여) 이번 시간은 진주진양농협과 대곡농협, 원예농협, 하동축협 조합장을 만나 향후 발전 계획을 들어봅니다. 홍인표 기잡니다.

【 기자 】
진주시 일반성면에 위치한 진주진양농협.

본점과 4개 지점,
미곡종합처리장 한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2,200억 원대,
조합원 수는 2,900여 명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유호종 조합장이
지난 2017년 재보궐선거로
조합장에 당선된 데 이어
다시 한번 진양농협을 이끌게 됐습니다.

유 조합장은 지난 2년과 마찬가지로
금융사업보다는
농산품의 수출, 가공과 같은
경제사업에 보다 주력해
내실을 다질 계획입니다.

특히 지난해 공사를 시작한
자재센터와 곡물도정공장이
3월 말쯤 완공돼 운영에 들어갈 예정.

유 조합장은 무엇보다
자재센터와 곡물도정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조합원들의 편의를 돌보겠다는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유호종 / 진주진양농협 조합장
- "자재센터는 사료, 비료, 각종 농업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나 그런 걸 판매하는 곳이고 곡물도정공장은 방앗간입니다."
▶ 인터뷰 : 유호종 / 진주진양농협 조합장
- "조합원들이 다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난 1996년 설립된 대곡농협.

지점과 산지공판장,
수출 농산물 선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1,100억 원대,
조합원 수는 1130여 명입니다.


대곡농협을 이끌게 된
새 수장은
최상경 신임 조합장.

직접 농사를 짓고,
농업 경영인 회장 등을 지낸
경력을 살려
대곡농협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대곡농협의 주 품목인
파프리카의 가공 활용 방안을
찾아 가격안정과 수익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

이 밖에도 대곡농협만의 특징을 살린
상품을 만들기 위해
기획부를 창설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최상경 / 대곡농협 조합장
- "대곡농협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 지역 농협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독자적으로 사업을 구상해서 발전시켜 나가는"
▶ 인터뷰 : 최상경 / 대곡농협 조합장
- "그런 부분이 좀 약하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기획실을 좀 활성화 시켜가지고..."

지난 1964년 설립된
진주원예농협은
본점 외에 7개 지점과
마트, 농산물유통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합원수는 2,400여 명,
자산규모는 4,600억 원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강복원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해
사업의 연속성을
가져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자재센터를 신축해
조합원들에게 싼 값에
각종 자재와 비료를
공급하게 된 원예농협.

앞으로는
만들어진 지 20년이 된
비닐공장을 새로 신축해
시설 농민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줄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복원 / 진주원예농협 조합장
- "기계도 좀 노후화됐고 또 장소가 너무 협소해요. 그렇다 보니 비닐을 조합원이 필요한 걸 전부다 생산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 인터뷰 : 강복원 / 진주원예농협 조합장
- "그래서 저희들이 땅을 확보를 해가지고 이전할 계획입니다. "

하동군 하동읍에 위치한 하동축협.

본점 외에 1개의 지점과
한우 프라자, 가축 경매시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산규모는 1700억 원대,
조합원 수는 730여 명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병호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되며
다시 한번 하동축협의
살림을 책임지게 됐습니다.

이 조합장은 지난 4년간
경제사업을 기반으로
신용·금융사업의
신상품 생산에 주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험사업은
3억 원대 규모에서 5억 원대로,
대출사업은
700억 원대에서 천억 원대로 늘어난 상황.

올해는 읍내에 위치한
가축시장을 금남면으로 이전하고
임기 내에 축산농가의 불편을 덜기 위해
가축 분뇨 처리공장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병호 / 하동축협 조합장
- "저희 조합원들이 가축을 사육하면서 분뇨 처리가 가장 어려운 측면입니다. 그래서 제 임기 중에 퇴비공장을 준공할 예정에"
▶ 인터뷰 : 이병호 / 하동축협 조합장
- "있고요. 그리고 또 가축시장 이라는 게 유통과정이 농가에선 필요한데..."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게 된 대표들.

조합의 발전을 위해 저마다
구상한 사업들을 내보이며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SCS 홍인표 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