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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R) 조합장을 만나다..진주금산농협·진주축산농협·문산농협·진주서부농협

2019-03-20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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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21일부터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당선된 조합장들이 업무를 시작합니다. 지역 조합장 당선자들을 만나보는 기획보도 순서.
(여) 이번 시간은 진주금산농협과 진주축산농협, 문산농협, 진주서부농협 조합장을 차례로 만나 앞으로 계획을 들어봅니다. 차지훈 기잡니다.

【 기자 】
<진주금산농협>
청양고추와 파프리카 등
시설하우스가 밀집한 진주 금산지역.
1972년 설립된 진주금산농협은
본점과 3개 지점 등을 운영하며,
자산 규모는 2,700억 원 상당,
조합원은 1,600여 명입니다.

(CG)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진주금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최종 당선자로 이름을 올린 신정호 조합장.

진주시의원 출신으로
조합장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신 조합장은 발로 뛰는 현장 경영,
내실 있는 살림살이를 강조합니다.

특히 시설 원예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판매를 위해 작물 선호도 조사,
종합 농자재센터 구축 등의 선제적 대응과
농산물 판매 전담반 등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등에
발 빠르게 나서겠다고 밝힙니다.

▶ 인터뷰 : 신정호 / 진주금산농협 조합장
- "제1목표가 뭐냐면 농민들이 생산한 것을 제값을 받고 팔아주는 것 그러면 농업인이 행복할 때는 나라 전체가 행복할 수 있거든요."
▶ 인터뷰 : 신정호 / 진주금산농협 조합장
- "그래서 저는 농업인들이 생산하는 물건들을 제대로 팔아주는 그런 조합장이 되고 싶습니다."

-
<진주축산농협>
1966년 문을 열고
명칭변경과 농협중앙회 가입 등의
변화를 겪은 진주축산농협.
진주 전 지역 축산농가들을 아우르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7,100억 원 상당,
조합원은 950여 명입니다.

(C.G)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은 건
전 조합장인 조양수 조합장.
지난 1년 9개월간의 조합 수장 역할과 업무를
더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조 조합장은
중소규모 축산 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 관련 시설 건립과 함께
경상대와 수정란 이식사업을 진행해
우수 품질의 지역 한우 생산에
집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조합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도 한발 더 다가서는
축산농협이 되겠다고 밝힙니다.

▶ 인터뷰 : 조양수 / 진주축산농협 조합장
- "중소규모 농가를 계속해서 육성해 나갈 것이고 특히 지금 한우조합이 없기 때문에 한우 농가를 위해서는 저희들이"
▶ 인터뷰 : 조양수 / 진주축산농협 조합장
- "수정란 이식 사업이라든가 육종 개량을 해가지고 앞으로 저희 우시장에 전국에서 상인들이 오셔가지고 좋은 송아지를"
▶ 인터뷰 : 조양수 / 진주축산농협 조합장
- "사갈 수 있는... "


<문산농협>
1966년 설립된 문산농협.
예로부터 문산지역은
단감과 배 생산 농가가 밀집한 곳으로,
문산농협 조합원은 1,100여 명,
자산은 2,300억 원 안팎입니다.

(CG) 4명의 많은 후보들이 경쟁을 벌인
이번 문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들은 조규석 전 진주시의원을
조합장으로 선택했습니다.

조 조합장은
새로운 영농기술을 기반으로
우수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어
대도시 급식 시설에 공급하는 등 지역 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소비체계 구축.다각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다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경제사업 외 신용사업으로
실익증진과 선진농협으로 가기 위한
초석도 다지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조규석 / 문산농협 조합장
- "지역의 특산물을 브랜드화 만들어서 우리 지역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우선적으로 역점을 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역점이 "
▶ 인터뷰 : 조규석 / 문산농협 조합장
- "뭐냐면 시장 개척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조합장이 대외적인 관계를 넓혀서..."

-
<진주서부농협>
1974년 설립된 서부농협은
진주 서부지역 농업인의 지위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본점과 지점, 마트 등 14곳을 운영 중이며,
총 자산은 9,200여억 원,
조합원은 2,300여 명입니다.

(CG) 3명의 전.현직 조합장간 대결에서
경남에서 최다선인
4선에 성공한
정대윤 서부농협 조합장.

정 조합장은
지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도시형 농협의 특성을 강화하면서
조합원들의 맞춤형 혜택 확대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의료지원과 장학사업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더 투명하게 농협을
운영하는 데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대윤 / 진주서부농협 조합장
- "제 임기 내에 상호금융 2조원을 하는데 최선의 목표를 두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 직원과 고객, 주인 되는 조합원들과"
▶ 인터뷰 : 정대윤 / 진주서부농협 조합장
- "같이 상생하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어서 꼭 이것만은 실천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21일부터 일제히
4년 간의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조합장들.
4년 뒤 조합원들에게 박수 받는
조합장이 될 수 있을지,
그 첫 걸음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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