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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R) 남해안 황금 열매 '비파' 수확 한창

2019-06-21

김호진 기자(scskhj@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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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혹시 비파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옛말에 비파나무가 있는 집에는
환자가 없다고 할 정도로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진 여름 과일인데요.
여) 요즘 거제에서는 맛과 향이 뛰어난 과일
비파 수확이 한창입니다. 황금빛 열매인 비파 수확 현장을 표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거제시 사등면의 한 농가입니다.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린 황금빛 비파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칼륨과 무기질 등이 풍부한 비파는
성인병 예방과 피로 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도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정영훈 / 비파 재배 농민
- "우리 농장에는 열 가지 품종이 한국 지역에 맞게 노인과 어린이, 건강이 좋지 못한 분들이"
▶ 인터뷰 : 정영훈 / /비파 재배 농민
-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저희가 부드러운 비파를 만들어 냈습니다."

거제에서는 1980년대 처음 재배가 시작돼
현재 6 농가, 2ha에서
한해 1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s/u)
해풍을 맞으며 무농약으로 재배되는 거제산 비파는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맛과 향이 뛰어난 비파는
웰빙 과일로 인기를 끌면서
가격도 1kg에 2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생소한 과일로 찾는 이가 없어
일반 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거제시와 지역 농협의 노력으로
지금은 판로를 조금씩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학권 / 거제시 사등농업인협동조합장
- "지금 출시되고 있는 우리 거제 황금 비파는 우리 농협에서 각종 연동 자제와 판매에"
▶ 인터뷰 : 김학권 / 거제시 사등농업인협동조합장
- "농민이 애로가 없게끔 하나로 마트와 연계해 전량 판매하고 있습니다."

열매뿐만 아니라 잎은
차로 먹을 수 있는 것을 비롯해
버릴 것 없이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되는 황금 열매 비파

여름철 농민들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헬로티비뉴스 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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