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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안현호 KAI 사장 취임.."혁신·상생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 총력"

2019-09-05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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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KAI의 안현호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안 사장은 앞으로 3년 간 KAI를 이끌게 되는데요.
(여) 해외 수출과 산업 육성 등에 정통한 안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혁신과 상생을 강조하며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김조원 전 사장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석이었던 KAI의 수장 자리.
KAI가 마침내
제7대 KAI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열고
안현호 사장 체제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지난달 KAI 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는
안 사장이 산업 육성정책에 정통하고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을 들어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추천했습니다.

안 사장은 취임사에서
수출 확대와 신 사업 개척 등
KAI의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 비전을 제시합니다.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경쟁력을 토대로 미래 성장"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동력사업을 준비해 나가고 새로운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산 항공기 마케팅 활동 강화와
원가 절감을 추진하는 한편,
핵심 기술의 R&D 확대 등으로
신 사업을 발굴 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안 사장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전체를 성장시키기 위해
고객, 협력사 등과 상생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며 경쟁력을 끌어 올려
글로벌 항공업체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우리는 회사의 이익과 성장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항공우주사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중소 협력업체를 육성하고"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상생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

KAI 구성원들에게 안 사장은
혁신하지 못하는 산업과 기업은
도태될 것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혁신을 주문합니다.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현재 주어진 것에 그대로 안주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서 가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야"
▶ 인터뷰 : 안현호 / KAI 사장
- "합니다. KAI의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을 발굴하는데 대표이사인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이와 함께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역량을 발휘해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과도 함께 공유하며
'하나 된 KAI'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함안 출신인 안 사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식경제부 차관 등을 역임하며
30년간 공직 생활을 마무리 한 뒤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이제 KAI 수장으로서 첫 걸음을 옮긴
안 사장의 임기는 3년.
KAI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앞에 놓인
수많은 과제들을
안 사장은 어떻게 풀어낼 지,
지역과의 소통.협력은
또 어떻게 접근해나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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