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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R) 생생영농소식 - 고품질 양파 생산 방법은

2019-11-13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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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가을 수확이 끝나고 월동작물 파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월동작물로 양파가 있는데요.
(여)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방법을 살펴봅니다. 생생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이 느껴지는 요즘
양파재배 농가에서는
모를 옮겨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파종과 초기 병해충 방제,
그리고 배수로 정비가 필수입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산 양파의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대비 16∼23% 감소한
16,800∼18,300ha로 조사 되었습니다.

아울러, 우리 도도
전년대비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요.

이는 올해 양파생산량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과
9∼10월 태풍에 의한
잦은 비로 생육이 불량한 모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사료됩니다.

우리지역 중만생종 양파의
옮겨심기 적기는 11월 상순이지만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마무리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본밭 준비가 늦어
11월 중순이후에 정식한 양파 모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배수로 정비로
포장의 습도를 낮추어
서릿발 피해를 줄이도록 하며,
11월 하순경 부직포를 덮어
지온을 높게
유지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11월 10일 이전에
모를 심었을 때는
피복효과가 크지 않고
추대발생이 증가하므로
부직포를 덥지 않도록 합니다.

올해 11월 중·하순의 기온이
예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되어 있어
옮겨 심은 양파 모의
뿌리 활착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늦가을과
초겨울 날씨가 따뜻하면
고자리파리 유충의 피해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찰로 적시 방제토록 해야겠습니다.

고구마 저장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12∼15℃이며, 습도는 85∼90%입니다.
10℃ 이하의 저온에
직접 노출되었거나
서리를 맞은 고구마는
저장을 해서는 안 되며,
갈라지거나 상처를 입은 것은
병균이 침입할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소모 하도록 합니다.

과수원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곳에 모아 둡니다.

낙엽, 잡초 및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 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작업을 할 때
뒤집어 주거나 땅속에 파묻어
밀도를 낮추도록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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