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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여파 문화.관광업 매출 80% 급감

2020-03-25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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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코로나19 여파로 경남지역 문화계와 관광업계의 피해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여) 공연수익과 관광업 매출이 80% 이상 감소한 것인데, 경남도가 관련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경남지역에서
연기되거나 취소된
공연과 전시, 축제는
107건에 달합니다.

1월과 2월
44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긴 했지만
예매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에도 못 미쳐
82%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영화관은 83.4%,
PC방과 노래연습장은
각각 48%와 69%씩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
예술강사와 콘텐츠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피해 실태조사에서는
최근 3개월 소득 감소율이
50%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66.3%를 차지했습니다. //

경남도는 단기적으로
창작준비금과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장기적으로는
예술인사회보장제도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류명현 /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기존에 소상공인 정책자금 속에 포함돼 있었는데 올해는 예술인 창작자금으로 5억 원을 별도로 신설했습니다."
▶ 인터뷰 : 류명현 /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 "이번 추경을 통해 도내 예술인의 창작활동 준비금 3억 원을 증액하고 손실금도 1억 5천만 원을 보상 지원하겠습니다."

관광분야 업계의
타격도 심각합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여행업이 83.7%,
관광객이용시설업인
야영장이 79.7%,
컨벤션 등 국제회의업이 80.5%씩
매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도는 관광업계에
15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지방세 감면 등 세제지원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류명현 /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착한임대인' 지방세 감면을 관광분야에서도 추진하겠습니다.
▶ 인터뷰 : 류명현 /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소상공인 관광사업체 대상으로 무담보 신용대출 긴급특별자금을 신용등급을 완화해 오는 4월 10일부터 150억 원을 "
▶ 인터뷰 : 류명현 /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 "지원할 것입니다. "

경남도는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
추경안 심사에 문화, 관광분야
지원 예산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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