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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지자체장·의원 재산변동 살펴보니

2020-03-26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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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공직자윤리위원회가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등 주요 공직자들의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여) 서부경남 지역 공직자들의 재산은 어땠을까요 조진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서부경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모두 재산이 증가했습니다.

가장 재산이 많은 국회의원은
여상규 의원으로
신고된 금액은
62억 9080만 원입니다.

다음으론 김재경 국회의원이
19억 5879만 원.
박대출 국회의원이
13억 2214만 원.
강석진 국회의원
8억 7684만 원 순이었습니다.

서부경남 지자체장 가운데
총액 재산 1위는
송도근 사천시장으로,
16억 761만 원입니다.

이어 조규일 진주시장이
15억 9221만 원,
윤상기 하동군수가
12억 753만 원,
이재근 산청군수가
6억 9158만 원,
장충남 남해군수가
5억 563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억 6001만 원으로
지난해 신고된 6억 1034만 원에서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서부경남 시군의회에서는
김수한 산청군의원이
47억 9415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각 시군의회 별로는
서정인 진주시의원,
이경규 함양군의원,
이삼수 사천시의원,
하복만 남해군의원,
강희순 하동군의원이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했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재산은
7억 7663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17명의
지방자치단체장 중 14위에 해당됩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지난해보다 3억 4449만 원이 증가한
4억 159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말까지
재산 공개내역을 심사할 계획입니다.

또 거짓 또는
직위를 이용한 부당 이득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와 해임 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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