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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소상공인 카드 매출 늘어

2020-05-25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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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 주말 기준 지원 대상 가구의 약 89%에게 지급됐습니다. 여기에 지난 11일부터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가 본격적으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여)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을까요. 소상공인 카드 매출을 살펴봤습니다. 남경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많은 사람이 오가는 시장.

물건을 구경하는 사람들로
골목이 북적입니다.

가게에 붙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단 안내가 눈에 띕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시장이
정부와 경남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후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전민혁·황선영
- "긴급재난지원금 카드가 나와서 아이들 맛있는 것도 먹이고 아이들 옷도 사기도 하고... 카드가 나와서 참 좋습니다."

상인들도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음을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없다시피 했던 매출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최윤옥 / 진주중앙시장 상인
- "지금은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사람들이 좀 많이 다니고 있어요. 지난번 코로나19 오고 나서는 가게 나오면 그냥 시간 때우고"
▶ 인터뷰 : 최윤옥 / 진주중앙시장 상인
- "가다시피 했거든요. 근데 지금으로선 많이 좋아졌죠. 거의 한 50%는 (나아졌습니다.)"

재난지원금 지급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수치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CG1]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남도 재난지원금 지급 전
도내 소상공인 카드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0%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남도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시점부터 매출액이 꾸준히 늘었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후엔
지난해 매출액을 뛰어넘기도 했습니다.//

[CG2]
지역별로 살펴봐도
매출액이 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부경남에서는
산청을 제외한 5개 시군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습니다.//

일단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피해 점포 재개장 지원과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 보험료 확대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류수화 /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 주무관
- "대출을 좀 싸게 해주는 정책 자금지원이 있고, 경영 환경 개선이라 해서 인테리어 비용을 80% 지원해준다든지, 단골 마케터라 해서"
▶ 인터뷰 : 류수화 /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 주무관
- "SNS 홍보를 도와준다든지... "

한편 경남도는
아직 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도민들을 위해
5월 22일까지였던 신청 기간을
2주 더 늘려 6월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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