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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섬진강 보며 책 읽는 상상도서관 첫 삽

2020-07-06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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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섬진강을 바라보며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는 공공도서관. 하동공원에 100억 원 규모의 상상도서관이 조성됩니다.
(여)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도서관이라고 하는데, 빠르면 내년 말쯤 준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욱 기잡니다.

【 기자 】
인문도시 하동에
첫 공공도서관이 조성됩니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
하동공원
만 제곱미터 부지에
로비홀과 북카페,
열람실 등이 배치된
4층짜리 건물이 들어섭니다.

특히 야외공간은
섬진강을 전망할 수 있는
경사진 계단 형태로 만듭니다.

▶ 인터뷰 : 김기재 / 하동상상도서관건립회 이사장(전 행정자치부장관)
- "언덕 지형을 이용해서 계단식으로 자연스럽게 자연을 한 데 아우를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 수 있을텐데"
▶ 인터뷰 : 김기재 / 하동상상도서관건립회 이사장(전 행정자치부장관)
- "전국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서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명소로... "

내 관심사를 고려해
책을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 IT 기술이 도입되고,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고령화 시대 어르신은 물론
아동과 청소년, 귀농귀촌인 등
남녀노소를 아우를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이 탄생하는 겁니다.

▶ 인터뷰 : 장주원·남석현 / 하동군 하동읍
- "제가 평소에 도서관을 잘 가는 편은 아닌데 그런 도서관이 생기면 조금 더 자주 갈 것 같아요."
▶ 인터뷰 : 장주원·남석현 / 하동군 하동읍
- "부모님이랑 같이 가서 재밌게 책도 읽고 휴식도 취해서 좋을 것 같아요. "

하동군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박경리문학관과 이병주문학관 등
지역 내 인문학 인프라를 접목해
문화교육도시 하동으로
도약할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하동에는 박경리문학관, 이병주문학관도 있기 때문에 또 인문학 도시로 지정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같이"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복합적으로 아울러서 상상도서관에서 두 분의 문학 발자취뿐 아니라 여기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이런 공간도 마련하겠"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습니다. "

설립 추진 3년 만에
착공하게 된
하동 상상도서관.

순조롭게만 진행된다면
내년 말쯤
개관할 계획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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