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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전파력 빨라졌다"..휴가철 '요주의'

2020-07-07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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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간헐적이지만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 특히 인구 이동이 활발해질 휴가철을 앞두고 유전자가 변이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박성철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50명 안팎을
유지하며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C/G]
7월 들어
가장 발생자 수가
적었던 7일 기준
44명을 기록했습니다.

경남의 확진자 발생은
상대적으로 주춤하지만
2일과 3일 5일 꾸준하게
나오면서 7일 기준
누적 134명을 기록 중입니다. //

우려되는 부분은
한동안 수도권에
집중됐던 지역감염이
대전과 광주, 전남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재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인터뷰 :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현재 국지적으로 유행 중인 지역사회 감염이 언제 전국으로 확산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
▶ 인터뷰 :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더군다나 전국적으로 이동량이 늘어날 수 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서 주의와 경각심이 다시금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이태원
클럽발 확진 이후
서울과 광주, 대전 등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기존 코로나19
S나 V군 바이러스와 다른

[C/G]
변이된 GH군 바이러스가
주 원인이 되고 있고,
기존 바이러스 보다
대략 6배 정도의 빠른
전파력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 인터뷰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과거 유행했던 S타입 위주의 신천지 주요 유행보다는 상당히 속도가 빠르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었다고 "
▶ 인터뷰 :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말씀을 드린 상황이 되겠습니다. "

또 최근 역학조사
사례 분석 결과
밀폐된 환경 내
집합 판매를 하는
방문판매업체의
사업방식이
고령층의 감염 확산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휴가철 활발해질
인구 이동을 앞두고
더 높은 전파력의
유전자 변이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상대적으로
발생환자수가 적은
경남지역의 경우
느슨해질 수 있는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해보입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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