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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남 일주일 만에 지역감염..산청 다녀갔다

2020-08-05

김현우 기자(haenu99@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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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5일 기준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습니다. 특히 1주일 만에 지역감염자 1명이 나타났는데요.
(여) 이 지역감염자가 산청의 한 식당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한때 지역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CG-1]
'경남 164번' 확진자는
김해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박의 한국인 선장,
부산 170번 환자의
밀접접촉자입니다.
지난달 30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했는데
부산 170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통보 받자
4일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일주일만의 지역감염입니다.

경남 164번 확진자는
즉시 마산의료원에 격리입원됐으며
무증상으로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파악된
경남 16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7명.
이중 가족 2명과 지인 2명 등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도 검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다만 경남 164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산청군 시천면에 있는
한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CCTV가 없어 접촉자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경남도는 카드내역을 확인하는 한편
재난문자를 발송해
접촉자 파악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식당 내에 CCTV가 없어 카드내역과 재난 문자 발송을 통해 현재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 인터뷰 : 김명섭 / 경남도 대변인
- "심층 역학조사를 위해 해당 확진자의 GPS 위치정보 등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CG-3]
경남 165번 확진자는
거제에 주소지를 둔
30대 프랑스인 여성입니다.
지난 6월 말부터 프랑스에서 머물다
지난 1일 가족 3명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지난 3일 검사를 받았으나
한차례 미결정 판정이 내려졌고
4일 재수검 결과
확진으로 나타났습니다.

[CG-4]
경남 166번 확진자는
양산에 사는 50대 남성입니다.
업무차 지난 7월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머물다
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곧바로 양산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5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현재 165번 확진자 가족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166번 확진자 가족들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5일 오후 5시 기준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63명으로
이중 151명이 완치 후 퇴원했고
12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CS 김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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