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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R) 폭염기간 예고..이상 고온 발생 시 가축 관리 요령은

2020-08-07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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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폭우가 쏟아지는 중부내륙지역과 달리 서부경남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무더운 날씨가 예고돼 있습니다. 이런 시기엔 가축들에 대한 관리가 무척 중요한데요.
(여) 오늘은 이상 고온 현상을 대비한 가축 관리 방법과 함께 양파 파종 시 유의해야할 사항에 대해 알아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S/U
가축은 27℃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와 호흡수가 증가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폐사 등으로 이어져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 올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한우는
기온이 25℃이상 되면
사료섭취량이 떨어지고
30℃가 넘으면 발육이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배합사료는
새벽과 저녁에, 풀 사료는
저녁에 주고 급수조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시원한 물이 공급되도록
합니다.

또한, 축사 내부에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지붕에
물 뿌리기와 차광망 씌우기,
환기 등으로 온·습도 관리를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못하고
지방층이 두꺼워 채내 열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 약해
더위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돈사 천장은
단열을 보강 하고
태양 복사열 차단재가
혼합된 흰색 도료를 칠해줍니다.

단열이 부족한 경우에는
스프링클러와 쿨링패드 등을 설치하여
돈사 내 온도를 낮추도록 해야겠습니다.

같은 양의 사료라도
3~4회에 걸쳐 나눠주도록 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 해야겠습니다.

양파 파종시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안전한 양파 묘를 키우기 위해
태양열 소독이 필요합니다.

묘상 10a당 미숙퇴비 3톤,
생석회 200kg,
복합비료 3~4포를 살포하고
경운한 뒤에 물을 가득주고
투명비닐로 덮어 30일 이상 충분히
고온 소독하여 병원균이나
해충을 없애도록 해야겠습니다.

올 가을에 파종할 2020년산
보리, 밀, 호밀 보급종 신청이
이달 말까지입니다.

맥류 보급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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