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채널8번 로고

(R) 남해에도 확진자 다녀가..휴가철에 지역은 긴장

2020-08-11

조진욱 기자(mudcho@scs.co.kr)

글자크기
글자크게 글자작게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 복사하기
기사 인쇄하기 인쇄


(남) 잠시 코로나19 소식 전해 드립니다. 최근 남해의 한 식당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지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종업원들은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요.
(여) 또 이달 초 산청에 다녀갔던 김해 22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 기자 】
경남의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남에선 6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부경남에선
지난 2일, 해외입국으로 인한
확진만 있었을 뿐
지역 감염은
세달 째 없습니다.

반면 여름 휴가 기간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한
긴장감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CG]
"이달 초
김해 22번 확진자가
산청을 방문한 데 이어
최근
충남 아산 24번 확진자가
남해를 들른 것이 알려졌습니다.

충남 아산 24번 확진자는
지난 4일 오후 3시 40분부터
7시 15분까지,
지인 3명과 함께
남해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오후 6시 50분부터
7시 15분 사이
삼동면의 한 식당을 방문했는데,
현재 방역이 끝났고,
종업원 6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남해군은
당시 식당 이용자가
35명인 것으로 파악하고
검사에 나섰습니다.

전화INT
최영곤/ 남해군보건소장
"드라이브하고 이랬기 때문에 사람은 접촉한 게 없어요. 그 시간대에 식당에서 한 20분 정도 밥만 먹고 갔고 밥을 먹더라도 옆 테이블엔 사람이 없었고 그렇기 때문에 크게 접촉한 건 없습니다."

한편, 산청을 찾았던
김해 22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가
새롭게 밝혀졌습니다.

[CG]
"당초 영진호 선장인
부산 170번 확진자에게
옮은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알고 보니
해외입국 감염인 겁니다.

원양어선을 타던
김해 22번 확진자가
해외 각지를 거쳐
지난달 국내에 입국했고,
자가격리 기간
부산 170번 확진자가
격리지를 들르면서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김해 22번 확진자는) 우루과이와 브라질을 거치고 카타르를 출발해서 지난 7월 14일에 우리나라에 도착한 것으로"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그렇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CCTV상의 자가격리 기간 중에 선장을 비롯해서 2명의 선원이 해당되는 자택격리 중인,"
▶ 인터뷰 :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자가격리 중인 거주지를 방문한 것으로 그렇게 의심을 저희가 강하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들이
자가격리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CCTV와 바이러스 유전자
등을 분석한 뒤
알맞은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SCS 조진욱입니다.

헤드라인 (R)뉴스영상

이전

다음

  • 페이스북
  • 인스타
  • 카카오톡
  • 네이버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