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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진주 해외입국 확진자 발생.."생활 속 방역 중요"

2020-10-19

차지훈 기자(zhoons@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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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에서 해외입국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유럽 국적의 자가격리 면제자로, 증상이 없고 입국 당시엔 음성 판정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항공기 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다시 검사를 실시하니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여) 진주시는 확진자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도 자발적인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차지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동안 코로나19로부터 잠잠했던
서부경남 지역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한달여 전에 진주에서 해외입국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또 해외입국 확진자 발생입니다.

진주시는 19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진주시 17번째 확진자 발생을 알렸습니다.

(CG1) 이 17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사업체의
기계 설비 관련 업무로
대사관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자가격리 면제를 받은 유럽인입니다.

지난 10일 입국 당시
코로나 선별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아
진주에 머무르며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지난 18일 경주시 보건소로부터
항공기 내 코로나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가 온 것.

이에 진주시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구급차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시켜
검사를 진행했고,
19일 오전 11시쯤 양성으로 판정이 났습니다.
///

진주시는 곧장 환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CG2) 진주시가 파악한
진주시 17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는
지난 16일부터 현재까지 확진자는
사업장 차를 이용해 업무 관련 사업장과
호텔 위주로 생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16일 밤 9시쯤
한 마트 지하 1층을 방문해
식료품을 구입했고,
마스크는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단 CCTV를 통해
마트 접촉자 분류를 마친 진주시는
업무 관련 사업장의 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해외에서 입국해
격리 면제자이면서 무증상자였던
진주시 17번 확진자.
해외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유럽 등 해외에서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면서 이 부분에"
▶ 인터뷰 :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대한 위험요인도 증가한 상황입니다. 활동의 형태 변화와 또 가을철 들어 각종 여행 등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드립니다. "

19일 오후 5시까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298명,
자가격리자는 1,153명이고,
접촉자는 약 3,8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SCS 차지훈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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