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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확진자 한 자릿수 유지.."방심 금물"

2021-01-21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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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어제까지 서부경남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열흘 가까이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여) 하지만 거제와 김해 등 경남지역 전체를 놓고 봤을 땐 여전히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CG]
21일 오후 5시 기준,
서부경남지역 추가 확진자는
한 명입니다.

지난 13일부터
열흘 가까이 한 자릿수를
기록 중인데,

우려했던 진주국제기도원 관련
집단감염 등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진 않고 있습니다.//

[CG]
21일 확진된 진주 352번 역시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가족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G]
다만 경남 전체를
놓고 봤을 땐
여전히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제시와 밀양시,
김해시 등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서부경남지역이
한 자릿수로 떨어진
13일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특히 21일 확진된
거제시 확진자 11명 중 5명이
가족모임을 통해 감염됐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이 확진자들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시흥에서
일가족 12명과 함께
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는 산발적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설 연휴까지도
가족, 친지들과의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설 연휴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규모 이동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다중이용시설과 종교시설의 방역 조치 완화가 다시 감염 확산의"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불씨가 된다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헛수고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도내 요양병원과, 노인보호센터 등
취약시설 대상 선제검사를 통해
모두 10명의 확진자를
찾아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도는 선제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관련 검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감염 고위험시설 5차 일제 검사와 함께, 빨리 찾아내고 빨리 차단하는 방역 기조에 맞춰, 시설 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발견해 집단감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최근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안정권에 접어든 서부경남지역.

하지만 가족 간 감염과
무증상자들에 의한
산발적 감염도
여전히 우려되고 있어
보건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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