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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방역수칙 어긴 공무원들 적발..진주 확진자 계속

2021-01-22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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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어긴 사실이 드러나 경남도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여론의 눈총이 따가운 가운데 진주시는 관련 공무원 일부를 직위해제했습니다.
(여) 진주에서는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n차 감염자도 추가됐습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진주시 수곡면사무소 소속
공무원 5명이
5명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주민 1명과
산청군 신안면 소재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경남도 감사위원회에
공익제보가 들어가면서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진주시는 우선
팀장급 직원 3명을
직위해제하고
나머지 직원 2명에겐
재발방지 확약서 제출을
명령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는
경남도 감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일부 직원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시장으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진주시는 이후
방역수칙 미준수,
근무시간 무단이탈 등
복무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몇 차례
집단감염을 겪으며
매번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던 진주시가
스스로 그 수칙을 어겼다는 비판은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앞으로 강도 높은 감찰과 직원 교육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공직기강 및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 인터뷰 : 조규일 / 진주시장
-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CG]
한편 22일 오후 5시 기준
진주시엔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진주 354, 355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부산의 친척집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는데,//
시는 이들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진주 354번은 최초 증상 발현일 이틀 전인 17일 이후 학원, 병원 등 9곳을 방문했으며, 진주 355번 확진자는 최초 증상"
▶ 인터뷰 : 정준석 / 진주시 부시장
- "발현일 이틀 전인 18일 이후 학원 1곳, 실내체육시설 1곳을 방문하였고..."

[CG]
진주 353번은
감염경로 미상인
진주 331번부터 시작된
n차 감염자입니다.

331번이 확진된 12일부터
열흘 넘게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CG]
진주 356번, 357번, 358번은
자가격리 해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위반했을 경우,
개인 10만 원 해당 업소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22일까지 경남도 내
관련 방역수칙 위반 건수는
모두 14건입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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