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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끊이지 않는 진주 지역감염..n차 감염도 여전

2021-01-26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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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진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집단감염 발생 후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날은 불과 닷새에 불과한데요.
(여) 누적 확진자 수는 어느새 400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CG]
지난 11월 25일
지역 첫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진주시.

이후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날은
불과 닷새입니다.

잠시 확진자가 없었던
지난 10일 이후엔
다음날 바로 기도원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대규모 확진자 증가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진주에선
확진자 접촉과 가족 간 감염,
격리해제 검사와 사전 검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거의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6일에도 지역감염을 통해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6명인데,
기존 확진자의 접촉,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CG]
먼저 진주 370번은
지난 17일 부산에 다녀온
354, 355번과 이어진
n차 감염자입니다.

이어 진주 371번은 367번의 가족,
진주 372번은 367번에서 재차 파생된
n차 감염 고리의
추가 확진자입니다.

부산 확진자에서 출발한
이번 n차 감염은
일주일도 안 돼
벌써 8개의 감염 고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진주 373, 374, 375번은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CG]
최근 4주간 발생한
누적 확진자 수는
진주시가 경남도내에서
가장 많습니다.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2위인 창원과 비교해도
60명 이상 많은 숫자입니다.//

다만 누적 확진 범위를
최근 일주일로 좁히면
진주시의 순위는 4위까지
떨어집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지난 1주간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거제가 32명으로 23.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창원 21%,"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김해 17.4%, 진주 14.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두 차례
대규모 집단감염을 겪으며
확진자 발생 수치가
널뛰기를 하고 있는 진주시.

연쇄 지역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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