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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국내 최장 짚라인..엑스포 제2 행사장 개장 준비 완료

2021-04-20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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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함양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봉산휴양밸리가 정식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 국내 최장 규모의 모노레일과 짚라인도 모두 완성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는데요. 양진오 기자가 미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진행요원과 함께
안전장비를
꼼꼼하게 착용하는
탑승자들.

탑승 요령과
안전수칙을 전달받고
곧장 모노레일로
향합니다.

대봉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모노레일이
천천히 출발하고

탑승자들은
설레는 마음에
연신 손을 흔들어 봅니다.

S/U : 대봉산 짚라인을 체험하기 위해선 이렇게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이곳 탑승장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약 30분 간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야 합니다.

모노레일의 고도가
서서히 높아지면서
대봉산의 절경이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30분 뒤 도착한
산 정상의 짚라인
1번 코스에선
멀리 보이는 지리산을 포함해
지역의 모든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S/U : 휴양밸리의 짚라인은 모두 다섯 코스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가장 속도가 빠른 구간은 시속 100km가 넘는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휴양밸리는 21일
개장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갑니다.

당초 지난해 3월
개장이 예고됐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1년 넘게 개장 시기가
늦춰진 겁니다.

개장이 미뤄지며
위탁업체가 아닌 함양군이
시설관리를 직접 맡게 돼
보다 저렴한 이용료를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연간 11억 원 규모의 예상 적자를
어떻게 매울 것인가는
여전히 숙제로 남았습니다.

▶ 인터뷰 : 소창호 / 함양군 휴양밸리과 과장
- "함양의 경제효과도 엄청나게 크게 파급효과가 올 것으로 보고 있거든요. 저희들이 평균으로 봤을 때 연간 7~8만 명이"
▶ 인터뷰 : 소창호 / 함양군 휴양밸리과 과장
- "올 것으로 보여져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그냥 가질 않을 거라, 함양의 유명 맛집이나 관광지를 다 거쳐서 가기 때문에..."

휴양밸리는
9월 개최되는 엑스포의
제2행사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함양군은
이번 휴양밸리 개장으로
약점으로 지적됐던
콘텐츠 다양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창호 / 함양군 휴양밸리과 과장
- "올해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엑스포도 있거든요. 그 때 홍보가 많이 될 것이고, 그래서 엄청나게 큰 효자 노릇을"
▶ 인터뷰 : 소창호 / 함양군 휴양밸리과 과장
- "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오랜 준비 기간 끝에
개장을 눈앞에 둔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지역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지역민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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