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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서부경남 확산 계속..변이바이러스도 변수

2021-05-04

양진오 기자(yj077@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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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난 한 주 진주와 사천에선 경남지역 전체 추가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사천지역에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의 확산도 우려되는 부분인데요.
(여) 감염 재생산지수와 일일 평균 확진자 수 등 몇몇 코로나19 관련 지수의 감소가 있었지만 언제, 어디서 또 다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 기자 】
[CG]
지난 한 주 사이
진주와 사천에서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모두 167명입니다.

경남 전체 추가 확진자 규모의
절반을 훌쩍 넘긴 수친데,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사천시의 확산 규모 증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사천의 경우
최근 발생한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들도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전파의 규모가 크고 또한 이전에 있었던 집단감염인 디들리밥과의 연관성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변이(바이러스) 여부는 질병청에"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의뢰를 해놓은 상태이고 아직까지 결과는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CG]
경남지역 감염재생산지수는
2주 만에 다시 1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41.6명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의 존재가
여전히 부담입니다.

방역당국은
사천과 인접한 남해와 하동,
그리고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진주 등
모두 8개 지역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퍼져나갔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변이바이러스) 전파의 속도와 강도에 대해서 질병청에서 최근에 1.7배 정도 전파 속도는 빠르다고 발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그에 따라서 저희도 사천시와 울산의 주변 지역에 빠른 전파 속도 강한 전파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요."

일단 발견된 변이바이러스가
백신의 효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도는 다음달부터
60세에서 64세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은
오는 27일 접종이 시작됩니다.

다만, 최근 계속해서 불거진
백신 관련 부작용과
물량 부족으로 인해
접종이 계획대로 이뤄질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아스트라제네카는 5월 3일 기준으로 접종 대상자가 17만 천여 명 이고요.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그리고 65세에서 74세의 연령은 도내 4월 기준으로 33만 8천여 명이고 60세에서 64세 인구는"
▶ 인터뷰 : 신종우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 "27만 6천 명입니다. "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서부경남지역.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불안한 상황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SCS 양진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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