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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휴가철 인구 유입 우려..지자체 대응 고심

2021-07-21

남경민 기자(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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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어제 전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1,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구가 지역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여) 위축된 지역경제 상황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고민이 깊습니다. 서부경남 6개 시군은 우선 출입자 관리와 방역 강화에 집중한단 계획입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21일 국내 확진자 1,726명 중
수도권 확진자는 1,175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중이 큰
수도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은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 중입니다.

하지만 최근
비교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역으로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의 영향으로
비수도권 지역의 확진 사례도
점차 늘어가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부산광역시라든지 제주 또 강릉에 많은 지금 환자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이 아마 휴가철에 많은 이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알고 있습니다. 가급적 수도권에 계신 우리 여러 국민 여러분, 또 한편으로는 전국에 계신 분들께서도 최대한 이동을..."

서부경남 지차제들의
고민도 깊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감염 확산이 우려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상황도
배제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해수욕장을 개장한
남해와 사천은 우선
방문기록 작성과 발열체크 등
방문객 관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CG]
특히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은
일정 간격을 두고
그늘막을 설치할 수 있도록
현장배정제를 실시하고,
남해군 5개 해수욕장 중
사촌해수욕장은
사전예약제를 통해
인원을 제한합니다.//

[전화 인터뷰]
권우종, 남해군 해양수산과 연안관리팀장
방역에 누수가 생기지 않고
관광객들이 좋은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열검사소를 통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에 대한
열 확인도 하고 하니 오시는 분들은
꼭 발열 검사소를 통해서...

또 산청과 함양 등
피서객들이 몰리는 계곡에는
별도 인원 제한은 없지만
안전관리요원들이
개인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합니다.

이외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진주시의 경우
목공예전수관이 휴관에 들어갔고
익룡발자국전시관과
청동기문화박물관은
입장 인원을 1/3로 줄였습니다.

사천 비토국민여가캠핑장도
오는 26일부터
예약 가능 인원을
2/3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일단 휴가철 피서객들에게
문을 열어둔 서부경남.

지역경제 활성화와
감염 확산 우려 사이에서
지자체의 고민이 깊습니다.
scs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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