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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예타 통과' 사남~정동 간 우회도로, 향후 과제는

2021-09-27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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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국도 3호선의 교통량을 국도 33호선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사천 사남~정동 간 신설도로 건설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 이 도로와 함께 경남에서만 9개 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이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철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국토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 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사천 사남~정동간
국도대체우회도로.

[C/G]
이 도로는
사남면 월성리와
정동면 대곡리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건설사업입니다. //

하루 교통량이
5만대에 이르는
국도 3호선의 도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
그동안 시가
기재부와 국토부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사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항공국가산단과 MRO 산단,
동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감안한다면 조만간
하루 7만대 교통량이
예상된다는 점을 강조해
정부를 설득했습니다.

인터뷰>황용찬 사천시 도로과
"적정 교통량이 4만 대 정도 되는데 하루 5만대면 적정 교통량을 초과하고 이후에 국가산단이 조성 중에 있고 또 저희가 내세웠던 것이 아쿠아리움도 있고 케이블카도 있기 때문에 하루 7만대는 될 것이다 향후에. 꼭 해야된다고 하고 저희가 주장해가지고..."

하지만 예타통과가 곧바로
사업의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당도로는 지난 2004년
제2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적이 있지만
당시 막대한 설계비로
사업이 중도에 무산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달 5차 국도 국지도
건설사업 예타통과 사업은
사천을 포함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등
경남에서만 9개 사업에 달합니다.

정부는 긴급을
요하는 사업 순위를
매겨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착공한다는 방침이어서
예타 통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필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1,360억 원이 투입되는
사남~정동
국도대체우회도로.

향후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
사천과 통영, 남해에서 오는
접근성을 강조하고,

산단 조성 완료 후
이어질 기업입주와
물류 이동을 지속적으로 부각해야
설계와 착공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G]
한편 사남~정동 간
도로와 함께
기대를 모았던
진주 정촌과 축동 간 연결도로는
경남도 자체 심사결과
시급성 4위로 예타통과가
예상됐지만 //

정부 심사를 넘지 못해
이번 계획에는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SCS 박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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