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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생생 영농소식 - 본격적인 김장철

2021-11-29

김성수(관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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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각 가정마다 김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음식, 김치는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는데요.
(여) 우리 지역 영농소식, 경남도농업기술원 허성용 홍보팀장이 직접 전합니다.


【 기자 】

해마다 이맘때면 김장을 준비합니다.

김장은 기나긴 겨울동안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담그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고유문화인데요.

최근 김치의 기능성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치와 관련된 사람들의 관심 키워드는
김치의 효능과 건강,
영양, 질병예방 등에 대한
연관어가 많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김치와
김치 유래 유산균의 세포실험,
동물실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김치는 항산화, 비만 및 혈중 지질 개선,
대장건강 증진과 대장암 예방,
아토피 및 알러지 저하,
면역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혹시, 김치를 먹으면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2017년 약 6천명을 12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 섭취와 고혈압 발생은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김치 속에는 나트륨 이외에도
각종 비타민, 파이토케미컬,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유산균과 칼륨이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이 걱정이라면
건강식품인 김치보다는
우리가 자주 섭취하는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의
섭취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늦게 까지 더위와 비가 지속되면서
예년보다 고추 탄저병의 발생이 많습니다.

다음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추 잎이나 열매, 줄기를 수거하여
땅속 깊이 파묻도록 하며
재배 포장은 고추대나 비닐,
지주목을 제거하고
트랙터 등으로 갈아 주도록 합니다.

논에 규산질비료를 사용하면
벼 잎과 줄기가 튼튼해지고
병해충과 냉해에 견디는 힘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병해충과 냉해,
쓰러짐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논이나
규산질 비료를 살포한지 3년이 지난 곳은
논갈이 전에 미리살포하여
유기물 분해를 촉진시키도록 합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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