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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엑스포 준비 총력..내년도 군정 방향은

2021-12-01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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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산청군과 하동군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여) 두 지자체 모두 엑스포를 앞둔 만큼 관련 준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조서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청군이 그리는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은
관광산업에 있습니다.

때문에 올해
환아정 복원에 나섰고
선비문화정신 계승을 위해
몽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후년
두번째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를 확정하면서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1일 산청군의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시정연설에서도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준비가
내년도 전략목표 가운데
핵심으로 제시됐습니다.

산청군은 내년 최우선 과제로
엑스포 사전준비를 꼽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엑스포운영조직위를 출범하는 한편 힐링체험과 한방항노화산업을 연계한 산림치유의 숲을 개장할 것입니다. "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특리지구 관광체험시설 부지조성 등 동의보감촌 기반시설 확충과... "

엑스포에 발맞춰
다른 관광자원 인프라를
확대하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내년 봄, 밤머리재 터널 개통을 통해
주요 관광지가 10분 거리로 연결되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대원사, 중산관광지와 남사예담촌, 황매산과 생초조각공원을 연결하는 관광인프라가 구축될 것입니다. "

▶ 인터뷰 : 이재근 / 산청군수
- "군민의 오랜 염원인 환아정 복원과 몽학관 건립으로... "

내년도 산청군 예산안은
올해보다 20%, 1,045억 원 오른
6,057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산청군 예산안이
6천억 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예산안을 접수한 군의회는
이번 회기기간 동안
심의를 진행하고
오는 20일 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하동에서도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알리는
시정연설이 진행됐습니다.

하동군 역시 내년 열릴
2022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우선순위에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세계차엑스포가 하동의 세계화, 녹차의 세계화를 더욱 앞당기고 더 나아가 세계중요농업유산의 가치 확산으로 하동 브랜드의"

▶ 인터뷰 : 윤상기 / 하동군수
- "탈바꿈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하동군은 내년도 당초 예산으로
7,51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하동군의회 역시
이번 회기기간
다른 안건들과 함께
심의를 진행하고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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