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R) 생생영농소식 - 품질 좋은 단감 수확 시기는
(남) 가을철 대표 과일, 단감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단감은 수확 시기를 잘 맞춰야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데요.
(여) 생생영농소식, 이번 시간에는 단감 수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임석동 홍보팀장입니다.
【 기자 】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단감재배 농가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단감은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가 다르지만
만생종은 이 시기에 수확을 해야
상품성이 높아지고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국 제일의 단감생산지로 알려진
경남의 단감 재배면적은 4,819ha로
전국 57.3%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60,307톤으로
67.6%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에 80% 이상을 차지하는
'부유' 품종은
늦게 수확하는 만생종으로서
11월 상·중순에 수확을 해야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아집니다.
단감은 과실의 껍질 색깔,
과육의 단단함, 당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확시기를 결정하여야 하며
저장할 단감은 숙기보다 앞당기고,
바로 출하해야 하는 것은
약간 늦추어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남지역의 단감 수확 한계기는
11월 20일경으로 보고 있지만
과수원의 위치와
갑작스런 기온변화로
수확 전에 서리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서리피해 이전에 수확을
마무리해야 하겠습니다.
단감 표면에 이슬방울이
많이 맺혀 있으면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을 해야 하며
수확시에는 감꼭지를 짧게 잘라야
부딪힘에 의한 상처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저장할 과실은
병들었거나 상처난 것을
과감하게 제거하여
저장 중에 병이 옮기는 것을
막아야겠습니다.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가 0℃, 배추는 8℃이하 일 때입니다.
갑작스런 추위가 올 것을 대비해서
비닐과 부직포 등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고,
수확기가 된 무와 배추는
서둘러 수확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생생영농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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