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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역 축제 전문성 강화한다"..산청축제관광재단 설립

2023-01-31

조서희 기자(dampan@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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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해마다 가을이면 수십만 명을 산청으로 이끄는 축제가 있습니다. 산청한방약초축제입니다.
(여) 지금까지는 축제위원회에서 대다수 준비를 진행해왔는데요. 앞으로는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산청축제관광재단에서 산청지역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조서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산청 동의보감촌에 있는 웰니스센터입니다.

산청축제관광재단
개소를 알리는
현판식이 열렸습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한
지역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재단이 꾸려진 겁니다.

싱크> 이승화 / (재)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장 (산청군수)
: 산청군 전체 관광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구심점이자 새로운 동력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31일) 새롭게 출발하는 본 재단이 지역경제 성장과 활력을 이끄는데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산청축제관광재단의 최우선 과제는
올해 10월 열릴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입니다.

2001년 시작된 이후,
해마다 수십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는 행사입니다.

2006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와
유망축제, 우수축제
그리고 최우수축제까지 거친 뒤,
대한민국 대표 축제와
지정축제까지
올라간 바 있습니다.

그런데 문체부 축제일몰제에 따라
올해부터는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습니다.

산청축제관광재단이 설립된 것도 이때문.

민간전문가가 있는
산청축제관광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축제 경쟁력 확보에
나선 겁니다.

2020년부터
관련 준비를 해왔고,
지난해에는
발기인 총회와
법인 설립 등기를 거쳐
꾸려졌습니다.

창립이사회를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 재단은
올해 약초축제와
엑스포 기간이 겹치는 것에 대한
연계 방안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싱크> 임종식 / (재)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 (전 산청한방약초축제 위원장)
: 엑스포랑 연관돼서 같이, 예산을 절감하는 차원에서... 그런 것도 검토를 해봐야...

오는 10월 6일부터
5일 동안 개최되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이번 재단 설립이
축제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SCS 조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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