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공공기관 2차 이전' 또 늦춰지나
(남)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또 한번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계획 수립의 토대가 될 관련 연구용역 기간이 연장된 건데요. 남경민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마무리된
1차 공공기관 이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남진주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150개 넘는 공공기관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전 후 수도권 인구 분산과
기업·일자리 유치 등엔
일부 효과가 있었지만
한계점도 드러났습니다.
여전히 수도권과
격차를 보이는
혁신도시 정주여건과
이로 인한 낮은 주민 만족도,
혁신도시 인근 지역
인구를 흡수하는 이른바
빨대효과 등입니다.
때문에 국토부는
지난해 혁신도시 성과평가와
정책방향 연구용역을
추진했습니다.
1차 이전 성과를 평가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섭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달 말 마무리됐어야 하지만
최근 용역기간이
내년 10월로 연장됐습니다.
따라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역시
연기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토부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이전 계획을 세우려 했기 때문입니다.
2차 이전 추진이 늦춰진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도 정부는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 이전 계획 발표를
연기했습니다.
당초 정부 발표와 달리
또 한 차례 이전이 미뤄지면서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던
일부 지역에선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이전 관련
지역 간 입장차가 커
이를 분석할 시간이 더 필요한 입장.
또 한 차례
이전 논의가 미뤄지면서
2차 이전 자체가
희망고문으로 끝나는 것 아니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SCS 남경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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