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용 영상 R) 봄을 재촉하는 발걸음,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진주에서 봄의 정령이라고 불리는 고로쇠 채취가 시작됐습니다. 초봄까지 인공조림지에 식재된 4종의 고로쇠 나무에서 작업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미네랄이 풍부해 각종 질병예방에 탁월한 고로쇠의 채취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15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진주 인공조림지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김석주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사
고로쇠나무 수액은 영상 10.6℃ 이하 최저기온 2.1℃ 이하인 조건에서 일교차가 10℃ 이상 벌어졌을 때 가장 잘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서부터 시작해서 초봄까지 주로 채취가 이루어집니다.
우산, 해변, 지리산 등 4종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 작업 이어가
천연 당분과 미네랄을 함유한 수액이 '뚝뚝'
김석주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연구사
미네랄이 굉장히 풍부한 천연 이온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랄은 칼륨, 칼슘 등의 무기성분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성분들이 뼈에 이롭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요. 면역증진, 고혈압 개선, 항비만, 숙취해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적절한 기상정보 활용 필수
영상 : 한규진
CG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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