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남녀공학으로 바꾸세요" 단성학교 전환 접수
(남) 여중이나 여고, 남고 등 한 성별만 다니는 학교를 단성 학교라고 하죠. 학령인구 감소와 남녀 공학 선호 현상으로, 요즘 단성 학교는 학생 모집이 힘든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여) 경남도교육청이 단성 학교를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 접수에 나섰습니다.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오는 2030학년도까지의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남학생 또는
여학생만 다니는
단성(單性) 학교의
남녀공학 전환계획이
담긴 겁니다.
[CG]
2024학년도
교육통계 기준에 따르면
경남 지역의
총 461개
중고등학교 가운데,
단성학교는 145개교.
비율로 따지면
세 학교 중 한 곳은
단성학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특히 최근
고등학생 모집결과,
남녀 공학 선호 현상과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학생 모집 어려움이
강조되는 상황.
이에 경남도교육청은
지역과 학교별
선호도 격차 완화와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학교 배치,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중장기 중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계획을
마련한겁니다.
다만 단성 학교라 하더라도
인구 규모 등에 따라 달라
군 지역의 경우,
향후 학교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
서부경남의
군지역의 경우,
하동고와 하동여고,
함양중과 함양여중 등이
신청 대상입니다.
[전화인터뷰]
조정미, 경남도교육청 고등배치담당 사무관
"특히 군단위 지역은 더 그런 추세가 더 뚜렷하고요. 단성 학교 보다는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해서 적정 규모 학교로 거듭나는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회적인 상호작용이라든지 단성 학교에서 제한된 교우관계 이런 것들이 남녀공학을 통해서 좀 확대될 필요성이..."
[CG]
남녀공학 전환 추진 학교에는
화장실과 탈의실, 보건실 등
필요 시설 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하고
학생 통합 활동 등
교육활동 지원비도
3년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전환 대상인
학교의 신청서를 접수 받아
학생 배치 계획과
전환 적정성 등 검토를 거친 후
오는 4월에
남녀 공학
전환 대상 학교를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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