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R2) 반민족행위자 잔재 알릴 "안내판 필요"
(남) 진주에만 반민족행위자를 기리는 비석이 30개 넘게 있다는 보도, 저희 뉴스를 통해 전해드렸습니다. 심지어 충절의 상징이라 할 수는 있는 의암바위 주변과 진주 대표 비경인 뒤벼리에는 아예 암석에 이름을 새겨놨습니다.
(여) 일부 시민은 내용을 모르다보니 공적이 있는 인물로 아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반민족행위자의 행적임을 알리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순종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진주성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
남아 있는
반민족행위자의 비석.
비석에 새겨진 사람과
그의 행적을 모르다보니
시민들은
공적이 있는 인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한데 반민족행위자의
이름이 남아 있는 건
비석만이 아닙니다.
충절의 상징인
의암바위 주변과
진주 8경 중 하나인
뒤벼리 암석에도
반민족행위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의암바위 옆 벽면에는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지용의 이름이
선명히 음각돼 있습니다.
뒤벼리에는
의병을 회유·토벌하거나
일왕으로부터
훈장을 받은
이재현과 이재각,
성기운의
이름이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 : 강호광 /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자신들의 치적과 이름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서 진주 명소 곳곳에 자신들의 이름을 바위에 음각하는 일들을 진행했습니다... 그들의 매국행위에 동조했던 지주세력들의 비석도 현재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의암바위 옆에는 그나마
이지용이 반민족행위자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지만,
크기가 작아
무심코 지나치기 쉽습니다.
▶인터뷰 : 나만규 / 광주광역시
이거 조그만해서 읽어보겠어 반민족행위자라고 해서 조그만하게 해놓은 모양인데 기왕 하려면 조금 더 크게 해서 보게 만들어야지. 그래야 후대가 교훈으로 삼지.
뒤벼리에 있는 안내판은
수차례 훼손된 뒤
시민단체가
다시 세웠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S/U]
친일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뒤벼리 아래입니다. 안내판이 세워져 있지만 여러차례 훼손되기도 했고 절벽 아래 깊숙한 곳에 있다보니 시민들이 안내판을 알아보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반민족행위자의 행적을
제대로 알 수 있게 할
안내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윱니다.
▶인터뷰 : 강호광 /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이들의 친일행적을 기록하고 이들의 친일행적을 반성하고 후세에 전달하는 의미로 안내판을 설치해 이들의 친일행위를 기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왜군에 맞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던 장소까지
남아있는 반민족행위자의 잔재.
이들의 행적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행정당국의 움직임이
절실해보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
많이 본 뉴스
- 함양군,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선정
- [앵커]함양군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날씨·계절에 관계 없이 야구나 축구, 골프,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포함 총 1억 5천만 원을확보했으며, 유휴시설 3개소에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 2026.03.17

- (인타임날씨) 3월 17일 화요일
- 벌무리 증식기..온도 관리와 먹이 공급 중요먼저영농전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이번주 기온은평년보다 대체로 높겠고강수량은평년보다 적겠는데요. 요즘은 기온이 영상권을 보이면서본격적으로 벌들이 세력을 확장하는 시기인데요. 양봉 농가에서는 먹이 공급과 온도 관리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벌집 2매 이하의 약한 벌무리는과감하게 합봉을 시도해주시고강한 벌무리는 세력이...
- 2026.03.17

- (R) 박완수 단수공천..도지사 선거 대진표 사실상 확정
- [앵커]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국민의힘 도지사 선거 후보로 단수공천되면서 경남도지사 선거 대진표가 거의 완성됐습니다. 박 지사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전영희 전 전교조 위원장, 3자 대결이 예상됩니다. 남경민 기잡니다. [리포트]국민의힘 경남도지사 선거 카드는박완수 경남도지사였습니다.앞서 박 지사와조해진 전 국회의원이도지사 선거 공천 면접을 치렀는데17일...
- 2026.03.17

-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출범
- [앵커]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의 협력체인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경남도는 18일 부산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출범식을 열고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합니다.추진본부는 기존 조직을 본부 체계로 격상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해 정책 실행력을 강화했습니다.도는 이를 통해 1시간 생활권 구축과 신성장 ...
- 2026.03.18

- 진주시 '가드닝 토크쇼·정원콘서트' 개최
- [앵커]진주시가 2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산돌마당에서 '가드닝 토크쇼 및 정원콘서트'를 열었습니다.이번 행사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원을 주제로 한 공감형 토크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행사로 진행됐습니다.특히 개인 정원주, 시민 정원사, 식물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원 가꾸기 경험과 관...
- 2026.04.02











인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