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철회됐던 반려동물 화장장, 재추진에 주민 반발 재점화
진주시 문산읍에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을 추진했던 업체가 한 차례 철회했던 허가 신청을 다시 접수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업체는 환경에 영향이 거의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환경문제에 더해 생활권에 심각한 침해가 우려된다며 결사 반대에 나섰습니다. 강철웅 기잡니다.
【 기자 】
진주시 문산읍
동물화장장 시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다시 터져나오며
한동안 잠잠했던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화장장을 추진하는
업체는 지난 4월 주민 반대 등으로
건축 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한 바 있지만
한 달여 만인 이달 2일,
같은 부지에
다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체측의 재허가 신청에
해당부지 인근 주민들은
14일 진주시청에서
다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자가 주민 목소리를 거듭
외면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싱크]
백지화하라! 백지화하라! 백지화하라!
동물화장장은
환경 피해 뿐만 아니라
악취와 분진, 학습권까지
침해할 수 있다며,
주거지에 인접한 해당부지는
화장장 입지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김동민/진주시 문산읍 이장협의회장
아이들이 등하교하는 길목에, 주거지와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악취, 대기오염, 침출수 우려가 있는 시설을 세우겠다는 무책임한 행위에 대한 정당한 저항이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환경업체의 검토 결과
오염 우려는 없다는
보고를 받았고,
지역 내 동물화장장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진주시 문산읍 동물화장장 신청 업체
동물화장장 건립에 반대하시는 분들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희는 대기 오염물질 발생량 및 종산정을 환경업체에 의뢰해 환경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받았습니다. 동물화장장 한 곳 정도는 있어야 깨끗한 진주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CG]
한편 진주시는
현재 업체 측 신청이
법적 요건을 갖췄는지 검토 중이라며,
허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하지만 그 이면 곳곳에서
혐오시설 논란이 번지면서
지역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SCS 강철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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