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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하동·산청으로 '지역을 살리는 여행' 오세요"

2025-05-15

김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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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의 대형 산불로 산청과 하동 지역에는 큰 피해가 있었습니다. 피해 지역을 찾는 게 민폐라는 생각 때문인지, 방문객들의 발길도 뜸해졌다고 하는데요. 한국관광공사가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지역을 살리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상엽 기잡니다.

【 기자 】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여행+동행'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여행을 통해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자는
취지입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경남도와 함께 하동과 산청 등
산불 피해지역의
조기 회복을 돕는
'단비투어'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서울과 광주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는데
하동 최참판댁,
산청 성철스님 생가를 비롯해
진주 야시장과 하동케이블카 등
지역 명소를 아우릅니다.

여행상품의 일부 금액은
지역사회에 기부돼,
관광이 곧 회복의
씨앗이 되도록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손상혁, 경남도 관광정책과 주무관
"봄 여행 시기를 앞두고 지난번 산불로 인하여 하동과 산청 방문객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단비 투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하동과 산청을 방문하시어 여행도 하시고 기부도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여기에 더해
산청군은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주관의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을 통해
민간 여행사와 함께
관광 홍보 캠페인에도 나섭니다.

남사예담촌을 배경으로 하는
전통혼례 1박2일 체험과
힐링 트레킹 여행,

한방약초축제 연계 등
지역 특화 체험을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태훈, 서경투어엔카 부장
"산청 농촌 크리에이투어 여행상품은 산청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물론 농가 맛집, 농촌 체험마을을 방문하는 상품으로, 산불로 피해 입으신 군민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주말마다 산청으로 착한 여행 많이 와주시면..."

산불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피해지역들.

하지만 산불 피해지역은
전체 관광지의 일부로,
여전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지역을 살리는 여행이
힘든 주민들에게
'단비'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SCS 김상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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