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적자 나는 '대봉산휴양밸리'..위탁자 모집도 '난항'
함양의 대표 관광지인 대봉산 휴양밸리가 민간 위탁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서 두 차례의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거나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업체 였는데요. 이 가운데, 방문객은 해마다 줄어 운영 적자 증가가 예상됩니다. 김연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도비 모두 1천억 원을 들여
조성돼 지난 2021년
정식 개장한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갖춘
함양군의 랜드마크로
연간 20만명의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문제는 운영 적자.
함양군은 개장 전
연구용역에서 예상 적자가
한 해 10억 원에
달할거라는 결과를 받고도
흑자 전환될거라 기대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보다도 적자 규모가
두 배나 컸습니다.
결국 시설 관리만
함양군이 맡고 운영은 전문성이
풍부한 민간에 위탁해
돌파구를 찾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진병영 / 함양군수 (지난 2022년)
- "그 성격에 맞게 이를 관리, 운영할 수 있는 대기업이나 전문 기업에 일괄 또는 개별 위탁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위탁을 맡기는 시설은
각각 스카이랜드와 캠핑랜드.
하지만 아직까지도
민간위탁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두 차례의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거나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CG]
함양군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캠핑랜드의
경우 1곳이 지원했지만
자격이 안 됐고,
스카이랜드의 경우
집라인과 모노레일 모두를
운영하는 업체가 거의
없어 애초 모집이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요구 조건에
비해 수익이 크지
않을 걸로 예측돼
지원을 꺼려하는 분위기도
읽힙니다.
함양군은 하반기 다시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조건에 변동은 없어
민간 위탁자를 찾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입니다.
이 가운데, 대봉산휴양밸리의
방문객은 지속
감소해 지난해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상황.
적자 규모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SCS 김연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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