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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R-13) 일상 가까이 '성큼'..변화된 정원문화

2025-07-07

김순종 기자(how2read@s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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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후 자연의 소중함이 강조되며 확산되고 있는 정원문화. 반려식물 문화가 퍼지는데다 실내정원도 곳곳에 생기고 있습니다. 업계 종사자들은 보는 정원에서 직접 가꾸고 돌보는 정원으로 문화가 변화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순종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실내 곳곳에 자리한 식물들.

코로나19 유행 후
자연의 소중함이 강조되며 확산되고 있는
실내정원의 모습입니다.

전통적 정원이 야외에 조성돼왔다면
최근에는 이같은
실내정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달라진 주거환경에 영향을 받은 겁니다.

[인터뷰] 천미영 / Blooming garden 대표
예전에도 베란다 가드닝이라고 해서 어머니들이 굉장히 자유롭게 그런 가드닝을 하시게 됐는데, 이제는 그런 공간이 없어지게 됨으로 해서 집안으로 내방으로 거실로 이렇게 식물이 들어오게 되었거든요. 그것으로 해서 점점 식물자체도 규모가 점점 작아졌다고 보시면 돼요.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반려식물 문화가 확산되며
직장에서 식물을 키우는가 하면,
반려식물 구독 플랫폼도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첨단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정원도 등장했습니다.

정원문화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정원문화가
정원을 바라보며 쉼을 가지는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정원을 직접 가꾸고 돌보는
참여식 정원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진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시민정원사 교육도
이같은 변화를 상징합니다.

[인터뷰] 박현주 / 예원조경건설 대표
(과거에는) 보는 정원이었어요. 보는 정원, 그래서 관상하는 정원이었는데 지금은 참여하는 정원으로 바뀌었어요. 현재는 경향(트렌드)이 자기가 직접 정원을 꾸미는 그런 문화로 바뀌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정원문화가 확산되면서
앞으로는 정원이
관광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허근영 /경상국립대 조경학과 교수
지역관광의 핵심이 사실은 정원관광입니다. 정원관광을 통해서 지역이 발전하고, 뿐만 아니라 또 지역민의 문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산업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진주시는 '정원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농업이 발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정원산업의 잠재력을 키우고
문화 확산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짚어봐야 할 점은,
정원문화 확산이
단순한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것.

'정원도시 진주'라는 타이틀이
지역의 또 다른 이름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와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한 체계적 지원,
문화적 깊이까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SCS 김순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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