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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사천 서포 농업용수 개발 하세월..7년째 '공사 중'

2025-07-10

강진성 기자(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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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서포면은 바다와 인접한 곳에 농경지가 많이 있습니다. 담수가 부족하다보니 가뭄에 대한 걱정도 많은 곳인데요. 8년 전 대규모 가뭄피해를 겪은 뒤 대체 용수 개발사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공사를 끝내지 못해 농가에선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강진성기잡니다.

【 기자 】
곳곳이 바다로 둘러싸인 사천 서포면은
담수가 귀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큰 외구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현재 상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s/u)
이번 장마기간 비가 거의 오지 않으면서
저수지 수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보시면 황토색 흙이 곳곳에 보이는데요. 저수율은 40%도 되지 않습니다.
////

외구 저수지는 자체 수원이 없다보니
하동댐에서
36km에 이르는 관로를 통해
물을 공급받습니다.

하동댐에만 의존하다보니
지난 2017년 대가뭄 당시
저수지가 말라
일대 농경지가 큰 피해를 겪었습니다.

지역에 물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한 농가는 이제서야
모를 심었습니다.

▶ 인터뷰: 송환식 / 서포면 조도리(영농후계자)
농업용수가 아무래도 부족하다 보니까 / 밤낮으로 새벽에도 나가서 물을 대야 되기 때문에 잠도 부족하고 서로 마찰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

논 곳곳은 진흙 상태 수준.
하루 전날
모내기를 마친 논이라기엔
물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서포지역 농경지는
대부분 간척지에 형성돼 있습니다.

가뭄을 겪으면
토양속 염분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도 상당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는
대체 용수 개발에 나섰습니다.

곤양천에 양수장을 만들어
3km 정도 떨어진
외구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겁니다.

전체 사업비는
7억 원으로 크지 않지만
지난 2018년 착공 이후
아직까지 공사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진배근 / 사천시의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산전리 양수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척도가 60% 정도입니다. / 빠른 시일 내에 준공을 촉구합니다.
////

양수장 건설 등 마무리 공사에
필요한 예산은
사천시 부담분인
2억 5천만 원이지만
올해도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농업인들은
가뭄피해가 오기 전에
사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cs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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